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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병대 신임 소위 "임관 신고합니다"

머린코341(mc341) 2015. 11. 28. 01:56

해군·해병대 신임 소위 "임관 신고합니다"


사관후보생 119명 해군사관학교서 임관식


파이팅 외치는 해군·해병대 신임 소위

(창원=연합뉴스) 오태인기자 = 2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1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신임 소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5.11.27 five@yna.co.kr


(창원=연합뉴스) 오태인기자 = 대한민국 영해와 영토를 지킬 해군·해병대 신임 소위 119명이 임관했다.


2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1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이 열렸다.


이날 임관식에는 해군 관계자, 임관 소위 가족, 사관생도 등 2천500명이 참석해 신임 소위 신고를 축하했다.

임관식은 국민의례,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임관사령가 및 ///호부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및 해군 핵심가치 선거, 참모총장 훈시, 분열, 축하비행으로 진행됐다.


남자 6대 1, 여자 2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119기 사관후보생은 9월 21일 입교해 10주간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받았다.


분열하는 해군·해병대 신임 소위

(창원=연합뉴스) 오태인기자 = 2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1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신임 소위들이 분열 하고 있다. 2015.11.27 five@yna.co.kr


특히 첫 주와 마지막 주는 해군과 해병대 사관후보생들이 해군사관학교에서 함께 훈련을 받으며 전우애를 나눴다.


이날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은 문동관(해군·25)·이혁재(해병대·23) 소위가 받았다. 합참의장상은 설사명(해군·24)·전강수(해병대·23) 소위, 해군참모총장상은 나경수(해군·24)·정세훈(해병대·23) 소위가 수상했다.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은 이날 훈시에서 "해군의 핵심가치인 '명예·헌신·용기'를 실천해줬으면 한다"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강한 책임의식과 전문성을 갖춘 장교로 거듭나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임 소위들은 이후 6주에서 14주 동안 각 병과 교육을 수료하고 부대에 배치돼 동·서·남해와 서북도서 등지에서 복무하게 된다.


[연합뉴스]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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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부사관 이어 장교된 소위 등 119명 해군·해병대 장교 임관


제119기 해군, 해병대 사관후보생 119명 신임 소위 임관식
군번 3개 갖는 장교, 삼형제 해병대 장교 등 탄생해 눈길


사관후보생 119기 신임 소위 중 화제인물. 왼쪽부터 조재원 소위(해군, 22세), 조요셉 소위(해병대, 22세), 김민 소위(해군, 27세), 강현재 소위(해군, 30세). [사진=해군]


[이데일리 최선 기자] 27일 제119기 해군, 해병대 사관후보생(OCS) 119명(해군 103명, 해병대 16명)이 신임 소위로 임관했다고 해군이 전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해군 병사, 부사관을 거쳐 장교가 돼 군번을 3개를 가진 신임 소위가 탄생했고 해병대 중위로 전역한 뒤 다시 해군 소위로 임관한 이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강현재 해군 소위(30)는 지난 2007년 해군 갑판병으로 병장 전역을 한 후 이듬해 해군 부사관으로 재입대했다. 48개월의 의무 복무기간을 채웠지만 강 소위는 장교의 꿈을 버리지 않고 다시 해군 소위로 다시 군문에 들어섰다. 강 소위는 “해군 장교로서 영해수호에 이바지하고자 함정 병과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함정 병과 소위로 임관한 김민(27) 해군 소위는 2011년 사관후보생 110기로 임관해 해병대 장교로서 3년간 복무했다. 중위로 전역한 후에도 김 소위는 함정 근무를 동경했다. 그는 결국 9기수 후배들과 함께 해군 장교로서의 삶을 새로 출발했다. 김 소위는 동기 중 성적 순위 5위를 차지해 성적우수자로 선정돼 장교중앙회장상을 받기도 했다.


조요셉(22) 해병대 소위는 쌍둥이 형 2명과 함께 해병대 장교가 됐다. 조 소위의 형 2명은 앞서 사관후보생 114기로 해병대 장교가 됐다. 인사장교로서 복무키로 한 조 소위는 “형들과 같이 멋진 해병대 장교가 되기 위해 사관후보생에 지원했다”고 해병대 장교로서 복무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 119기 해군, 해병대 사관후보생들은 평균 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지난 9월 21일 입교해 10주간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받았다. 훈련 7~8주차에는 체력, 전투수영, 국가관·안보관, 제식, 긴급상황 조치에 대한 ‘임관종합평가’를 통해 교육 성과를 확인했다.


임관식에서는 문동관(25·해군) 이혁재(23·해병대) 소위가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고 설사명(24·해군) 전강수(23·해병대) 소위가 합참의장상을 수상했다. 나경수(24·해군) 정세훈(23·해병대) 소위는 해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이날 임관식에서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10주간 어렵고 힘든 교육훈련을 훌륭히 마치고 해군, 해병대 장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의 임관을 축하한다”며 “우리 군의 주역이 돼 용맹스럽고 충성스러우며 신사도가 살아있는 해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조직을 더욱 발전시켜 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XML


[이데일리]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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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119명 "임관 신고합니다"
 
강헌재, 갑판병·부사관 거쳐 장교로
김민, 해병대 중위 제대후 해군 소위 


OCS 119기로 임관한 조재원(왼쪽부터), 조요셉, 김민, 강헌재 소위. 해군 제공


2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제11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이 열렸다. 평균 7.6 대 1(남자 6 대 1, 여자 28.8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19기 사관후보생 119명은 지난 9월21일 입교한 뒤 10주간의 군사훈련을 통해 장교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체력, 군인정신, 군사지식을 배우고 이날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해군은 103명, 해병대는 16명이다.


초임장교 중에서 강헌재 소위(30)는 해군 간판병(병장)으로 2007년 전역한뒤 2008년 해군 부사관으로 재입대했다. 48개월 복무한 뒤 해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해군에서 장교와 부사관, 병을 모두 거친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게 됐다. 강 소위는 “해군 장교로 영해를 수호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함정 병과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김민 소위(27)는 2011년 사관후보생 110기로 해병대 소위로 임관, 3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중위로 전역한 뒤 함정 근무를 동경해 사관후보생 119기로 다시 지원,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김 소위는 임관 성적 5등으로 OCS 장교중앙회장상을 받았다.


조요셉 소위(22)는 쌍둥이 형(해병대 사관후보생 114기)과 함께 해병대 장교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조재원 소위(22)는 해외 이민으로 과테말라 영주권을 갖고 있지만 조국에 헌신하기 위해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 입대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국방부 장관상은 문동관(해군·25)·이혁재(해병대·23) 소위가, 합참 의장상은 설사명(해군·24)·전강수(해병대·23) 소위, 해군 참모총장상은 나경수(해군·24)·정세훈(해병대·23세) 소위가 받았다.


[한국경제] 201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