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세대 전략폭격기 정식명칭은 'B-21'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이 최대 800억 달러(약 100조원)를 들여 개발할 차세대 전략폭격기(LRSB)의 정식 명칭이 'B-3'가 아닌 'B-21'로 정해졌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공군은 데보러 리 제임스 공군장관이 이날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군사 토론회에서 LRSB의 이름과 개념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개념도만으로 본다면 차세대 폭격기는 현재 미군이 운용하는 'B-2' 스텔스 폭격기와 겉보기에 큰 차이가 없다.
미국 공군이 공개한 차세대 전략폭격기 'B-21'의 개념도 << 미 공군 제공>>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노스롭그루먼을 LRSB 사업자로 선정했고, 앞으로 80∼100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공군은 2020년대 중반에 'B-21'의 시험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임스 공군장관은 "B-21은 처음부터 기존의 원숙한 군사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설계됐다"며 'B-21'의 외형이 현재의 최신예 전략폭격기 'B-2'와 비슷한 이유를 설명했다.
'B-2' 폭격기가 '스피릿'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것처럼 'B-21' 역시 별명을 갖게 되고, 현재 공군 장병들을 상대로 차세대 폭격기의 별명을 공모 중이며 올해 가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제임스 장관은 덧붙였다.
지난해 LRSB 사업자를 선정할 때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새 전략폭격기가 "현재와 미래에 지구상 어디서든 전투력을 행사하기 위한, 향후 50년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B-21'의 제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이 강화된 것은 물론, 상황에 따라 유·무인 조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것이라고 군사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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