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출용 해상형 대공방어체게 'Pantsir-ME' 공개
러시아가 해상형 대공방어체게인 'Pantsir-M'의 수출형 모델인 'Pantsir-ME'를 공개했다고 IHS Jane이 2017년 6월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antsir-ME'은 러시아 St Petersburg에서 열린 '제해양방어쇼(International Maritime Defence Show-IMDS)에서 공개되었다.
러시아 해군이 채택한 해상형 대공방어체계인 'Pantsir-M'은 기관포와 함대공미사일을 통합한 것으로 Russian Instrument Design Bureau (KBP)가 개발했다.
포좌 고정식(pedestal-mounted) 완전 자동 근접방어무기체계(CIWS)로 6연장 30mm 기관포 2문과 적외선유도 대공미사일 8발로 구성되어 있다.
표적 추적레이다는 중앙에 위치한다.
레이다는 동시에 4개의 표적을 조준할 수 있으며 1개 포대는 4문으로 구성되나 독립적으로 운용도 가능하다.
'Pantsir-M'은 지상형 대공방어체계인 Pantsir-S1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나 체계가 약간 다르다.
6연장 30mm 기관포는 GSh-6-30K/AO-18KD이다.
8발의 대공미사일은 4개의 표적을 조준한다. 대공미사일은 최대 32발을 적재한다. 해안의 표적을 제압하기 위해 사정거리 100km인 Hermes-K 미사일의 운용도 가능하다.
2015년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러시아 국방부는 3개의 시스템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해군은 항공모함 '어드미럴 쿠즈네쵸프(Admiral Kuznetsov)'에 'Pantsir-M'을 장착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구축함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최근 2017년 중으로 실전배치 예정인 '카라쿠르뜨(Karakurt)급 코르벳(corvette)함에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조] IHS Jane's Navy International : IMDS 2017: Rostec unveils Pantsir-ME naval weapon, adds details on the system/30 June 2017
[아침안개] 201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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