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엔진·치안용 무인기' 서울공항서 공개 전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5∼20일 'ADEX 2019' 참가해 기술 소개
하늘로 치솟는 '누리호' 시험발사체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5∼2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에서 재난 치안용 무인비행 장치(드론)와 한국형 우주발사체 엔진 등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항우연은 전시회에서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자율비행용 1t급 틸트로터 무인기와 전기추진 방식 쿼드콥터 무인기 등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재난·치안 현장에서 활용될 3종의 드론을 함께 공개한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75t급 고공용 엔진도 전시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탐사 로봇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독자기술 우주발사체인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는 앞서 지난해 11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성능 검증을 마쳤다.
밤에도 지구를 관측할 수 있는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6호', 30㎝급 이하의 국내 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7호', 내년 초 발사 예정인 천리안 위성 2B호 등 최신 연구 현황도 설명할 예정이다.
항우연 측은 "행사 기간 우리나라 위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외국 기업과 기술 협력을 위한 협의를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림 기자 walden@yna.co.kr
[연합뉴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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