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국방부 "첨단 5세대 방공미사일 S-500 개발 중"

러'국방부 "첨단 5세대 방공미사일 S-500 개발 중" (연합뉴스, 2014.03.26)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군사력 강화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는 러시아가 새로운 첨단 방공미사일 시스템 S-500을 개발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 국방부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투기와 탄도미사일 등을 다양한 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제5세대 대공미사일 시스템 S-500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러시아군은 현재 지난 2007년부터 실전 배치된 방공 미사일 시스템 S-400과 그 이전에 배치된 S-300 미사일을 방공미사일 부대의 핵심 무기로 운용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 사태가 격화하는 와중에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불과 450km 떨어진 남부 아스트라한주(州)의 '카푸스틴 야르' 훈련장에서 S-300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하며 군사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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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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