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10)-최종회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10)-최종회 8. 하사관과 병 (해병대에서의 사병관계) 군대에서의 하사관과 병과의 관계는 몇마디의 말이나 짧은 글로 표현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사관들은 병들보다 한 단계 높은 계급을 달고,그 직책상 병들을 지휘, 통솔해야 하는 입장이..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9)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9) 7. 휴가 때 깽판치기 (휴가 준비) 저는 현역생활을 하면서 모두 세 번의 휴가를 나왔었는데 일병, 상병, 병장 때 각각 한 번 씩이었던 것 같습니다. 졸병이 휴가를 가게 되면, 같은 소대 선임들이 졸병 복장에 많은 신경을 써서 아끼던 링이나 워카..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8)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8) 6. 배 고픔을 넘어 (사령관도 내 밀빵을 먹었다) 진해훈련소에서의 기본교육을 몇주 받은 후, 눈물고개를 넘어 상남으로 이동을 했는데 그 곳에서의 훈련도 매일 뛰고, 구르고, 얻어 터지고, 철조망 통과하고, 가끔 가다가 빤스바람 선착순하고.....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7)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7) 5. 빳다와 기합 (집합의 원칙) 구타는 군대에 있어서 만큼은 필요악(必要惡)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 초반의 팔팔한 젊은이들, 특히 해병대를 제 발로 선택한,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은 특이한 개성을 가진 젊은이들만이 모여 사는 곳이기 때문에 "..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6) (해안방어의 재미) 해안방어의 재미는 뭐니 뭐니해도 소주 마시는 재미가 으뜸입니다. 제대 말년인 1976년도 봄에 나간 **분초는 작은 포구를 끼고 있었는데 고깃배들이 들어올 시간 쯤에 가끔 바께스를 들고 포구에 나가 주로 싱싱한 "고디이"(포..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5)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5) 4. 해안방어의 추억 (엄청나게 용감했던 부산 출신의 오** 선임수병) 저는 군생활 동안 3번의 해안방어를 나갔는데, 해안방어를 나가면 분,소초 단위로 생활을 하기 때문에 특별히 괴롭히는 선임만 없으면 먹는 것, 생활하는 것 모두가 사단 영내..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4)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4) (기습특공훈련 후에 남긴 나의 명언) 일병을 달고 첫 휴가를 나가 술로 몸을 버리고 귀대하여 보니, 전 중대가 도구해안으로 기습특공(IBS)훈련을 나가 있더군요. 귀대 당일로 저도 합류를 했는데,휴가기간 내내 술에 절어 보내서 그런지,훈련소..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3)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3) (구보의 하이라이트, 천자봉 구보) 보병은 3보이상 구보입니다. 훈련소에서는 행군하는 것 이외에는 걸어다니지를 않았고, 쉴 때도 앉아서 쉬지 못하고 서서 쉬었는데 그래도 진해훈련소 구보의 하이라이트는 천자봉 구보입니다. 천자봉을 진해..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2)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2)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었던 곰보빵) 먹는 것에 대해서는 뒤에 또 쓰겠지만,훈련소에서는 정말 너무나 배가 고팠습니다. 한창 먹을 나이에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뛰고,구르니 배가 고플 수밖에요. 그래서 너,나 할 것없이 날마다 배가 고..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1) 춥고 배 고프고 졸립던 시절을 회상하며(1) * 연재를 시작하기에 앞서... 아래에 올리는 글은 수년 전, 중앙회 싸이트에 264기 박동규 선배님께서 직접 올리신 글입니다만 그 싸이트가 재편되는 바람에 현재는 '다시읽기'가 불가능해진 글입니다, 다행히 그 당시에 "해병대 추억록"이란 단행.. ★해병일기/해병264기 박동규 201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