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의 비밀??? 월남전의 비밀??? 어제는 열심히 고광호 전우와 이기용 전우 그리고 이읍우 전우에게까지 폰을 했다. 까닭은 1968년 5월3일에 있었던 5대대 25중대의 불운했던 블라킹 사건이 아리송해서였다. 내가 쓴 소설 "불꽃처럼"에는 5월 초순경이라고 표현을 했기 때문에 그 날짜의 표현에 대해서는 별.. ★해병대 장교 글/해간35기 구문굉 2015.11.11
월남전의 단상(斷想) 월남전의 단상(斷想) 1965년 "월남의 달밤"이라는 유행가는 공전의 대 힛트를 쳤다. 그런데 이 노래의 원래 가사에는 월남이 "먼 남쪽 섬의 나라"로 묘사되어 얼마후 수정을 해야만 했던 헤프닝이 벌어졌었다. 한국군의 월남전 파병이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온 국민들의 기우와 열.. ★해병대 장교 글/해간35기 구문굉 2015.11.11
해병대 긴빠이 해병대 긴빠이 이 참전수기는 월남전에 참전했던 선배님 께서 쓰신 글을 양해하에 옮겨 왔읍니다. -------------------------------------------------------------------------------------- 어느 중대나 마찬가지로 한두달 방어에만 열중하거나 야간매복에만 열중하다 막상 전투를 하는 작전에 투입되면 마치 운.. ★해병대 장교 글/해간35기 구문굉 2015.11.11
어느 소대장의 죽음(2) 어느 소대장의 죽음(2) 날이 약간 밝아 올즈음,나는 통신병에게 어제 저녁 중대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어보라는 지시를했다. "장중위님이 돌아가셨답니다" "야,그게 무슨 말이야? 매복은 우리가 나왔는데 중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장중위가 죽어?" "아마 어제 저녁 대대본부에서 테.. ★해병대 장교 글/해간35기 구문굉 2015.11.11
어느 소대장의 죽음(1) 어느 소대장의 죽음(1) 1968년 1월말에 있었던 적들의 구정공세가 두어달쯤 지나자,그 기세가 한풀 꺾여가고 있는것 같았다. 우리는 여세를 몰아 한층 수색작전을 강화해 우리지역의 적들을 완전소탕을 하는데 안간힘를 썼다. 그러나 현지의 사정이 어떤지를 잘 모르는 청룡(여단)본부의 작.. ★해병대 장교 글/해간35기 구문굉 2015.11.11
영천 따까리 시절 (2).... 끝 영천 따까리 시절 (2).... 끝 형제 같았던 우리 네사람(조대위/임대위/정대위/ 구중위 본인)은 해간 26기 조 선배의 불평으로 여관에서 개인의 하숙집으로 숙소를 옮기기로 했다. 예전에는 꽤 잘 살았을 것같은 낡은 한옥집이 고색을 담고있을 정도였는데 대문을 들어서자 덩그렇게 있는 입.. ★해병대 장교 글/해간35기 구문굉 2015.11.11
영천 따까리 시절 (1)| 영천 따까리 시절 (1) 1967년 당시 경북 영천에 있었던 육군 헌병학교 위탁 교육 시절. 육군 장교들은 모두 BOQ에서 생활을 했으나 우리는 해병대라고 우겨서 장교 네명 모두가 시내에서 하숙을 했다. 처음에는 시내에 있는 한 여관에서 하숙을 했었는데 막상 그곳에서 하숙을 하고보니 너무 .. ★해병대 장교 글/해간35기 구문굉 2015.11.11
추억의 해병학교 (4) 불가능은 없다 ... 끝 추억의 해병학교 (4) 불가능은 없다... 끝 소위 임관식날/ 진작 고인들이 되신 분들이다. 왼편부터 숙모님. 어머님 그리고 본인 나는 퇴원을 하자 다음날 바로 사격장으로 이동하는 동기생들 틈에 다시 끼었다. 먼저 사격 자세등 예비훈련을 철저히 받지 못한 것을 주위 사람들은 은근히 걱.. ★해병대 장교 글/해간35기 구문굉 2015.11.11
추억의 해병학교 (3) 의무대 신세 추억의 해병학교 (3) 의무대 신세 선배 기수들과는 달리 6개월간의 후보생 훈련기간을 월남전으로 인해 3개월로 단축 시켰기 때문에 그 강도가 매우 높을 수밖에는 없었다. 나는 대학시절 소위 똥구두라는 군대에서 흘러나온 목짧은 군화를 신고 다녔는데 하루는 그 끈을 잘 동여매지 않고.. ★해병대 장교 글/해간35기 구문굉 2015.11.11
추억의 해병학교 (2) 배고픈 나날 추억의 해병학교 (2) 배고픈 나날 창원 방면으로 야영 훈련을 나가서 3월달인데도 유달리 이 해에는 진눈깨비가 휘몰아 쳤다. 팬티 바람으로 바닷가에 서서 받들어 총을 하고 있으면 그 써늘한 쇳덩어리의 촉감이 뼈속으로 스며드는 것 같았다. 그러나 바다물 속에서의 제식훈련은 오히려 .. ★해병대 장교 글/해간35기 구문굉 201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