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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가안보실장 김관진 현 국방부장관 국방부장관에 한민구 전 합참의장 내정

머린코341(mc341) 2014. 6. 7. 15:11

신임 국가안보실장 김관진 현 국방부장관 국방부장관에 한민구 전 합참의장 내정 (국방일보, 2014.06.01)

 

朴 대통령, 안보라인 인선국정원장은 인사검증 후에

 


 신임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에 김관진 현 국방부 장관과 한민구 전 합참의장이 각각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안보의 공백을 방지하고 안보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이날 새로운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을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군에서 야전과 작전, 전략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분”이라며 “4년여간 국방부 장관으로 국방을 책임져 왔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외교안보장관회의의 구성원으로 안보와 외교·통일 분야 정책결정에 참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내정자에 대해선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남북장성급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한 정책과 전략 기획에 정통한 분”이라며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추고 군내(軍內)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 분으로 안보를 확고히 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적임자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새로 임명될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국방부 장관을 내정할 예정이었지만, 안대희 총리 후보자의 사퇴로 중요한 시기에 오랫동안 공백 상태로 둘 수 없어 정홍원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지명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개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 국방부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는 당분간 국가안보실장을 맡게 된 김관진 현 장관이 겸임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날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정된 뒤 “대통령을 보좌해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는데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은 현재 검증작업이 진행 중으로 검증이 끝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민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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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이주형 기자 jataka@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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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 내정자 프로필 / 정책·전략기획 업무 정통한 군사전문가 (국방일보, 2014.06.01)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된 한민구 전 합참의장은 정책·전략기획 업무 분야에 정통한 최고의 군사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한 내정자는 온화하고 친화력 있는 성품과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상관과 부하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또 국방부 정책기획관으로 재직하고 있던 2006년 열린 남북장성급회담에서는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아 갈등관리 등 탁월한 문제해결 능력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문제의 본질을 읽어내는 능력과 상하 간 원활한 의사소통에 기초한 합리적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군을 이끌어 나갈 개혁적 군사전문 리더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충북 청원(57) ▲육사31기 ▲53사단장 ▲국방부 국제협력관 ▲국방부 정책기획관 ▲수방사령관 ▲육군참모차장 ▲육군참모총장 ▲합동참모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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