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다국적군과 연합훈련 전개

해병대, 다국적군과 연합훈련 전개 (국방일보, 2014.06.18)

 

칸퀘스트 연습 참가 … 군사교류 활성화·세계 평화 기여

 

　해병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오릉합동훈련센터에서 진행되는 칸퀘스트(Khaan Quest:왕의 원정)연습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해병대는 다국적군과의 군사 교류 활성화와 세계평화유지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계획이다.

 

　몽골군 주관, 미 태평양사령부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연습은 몽골ㆍ한국ㆍ미국ㆍ중국ㆍ체코ㆍ인도네시아 등 21개국에서 12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한다.

 

　우리 군은 해병대 장병 34명 외에 육·해·공군 8명이 함께 참가해 가상의 분쟁지역에서 유엔 표준 소부대 전술과제, 인도적 지원, 재해재난 대비 지원활동을 집중 숙달할 예정이다.

 

　이번 연습은 유엔의 표준 소부대 전술과제 실습 및 평가를 실시하는 야외기동훈련(FTX), 가상 국가의 분쟁 및 재해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지휘소연습(CPX), 현지 주민들에 대한 의무지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함영두(해병중령) 훈련팀장은 “다국적군과의 연합훈련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해병대와 한국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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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이석종 기자 seokjong@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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