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술·노하우 공유…헌병 특성화 훈련 ‘원더풀’ (국방일보, 2014.06.23)
해병대1사단, 한미연합 헌병훈련 성료
한미연합 헌병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이 해병대1사단 연병장에서 시위진압작전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윤석 상병
해병대1사단이 한미연합 헌병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 전투기술을 교류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했다.
사단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경북 포항 수성종합사격장과 시가지 전투교장 일에서 한미연합 헌병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에는 사단 헌병대와 미 해병 헌병대, 육군2작전사령부 헌병대 등 한미 장병 6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전투사격·유격훈련 등 기초훈련을 바탕으로 미 해병 헌병대 교리·전투경험 및 전술전기 공유, 전시 범죄수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한미 헌병대 장병들은 첩보수집과 불순분자를 색출해 처리하는 헌병순찰, 기동지원 때 방해·위협요소를 제거하는 호송작전, 포로·민간인 억류자 처리절차 습득 등 헌병 특성화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개인·공용화기 기동사격, 유격훈련을 병행해 임무수행 능력을 제고했다.
특히 훈련 전 과정을 사례연구(Case Study)식 상황조치 실습으로 전개했으며, 각 1개 소대를 교환해 작전통제하면서 전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양국은 훈련기간 상시 의무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통제 교관을 운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양국 헌병대원들은 이 밖에도 문화·역사 교류 프로그램으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유대를 강화했다.
헌병대 손창원(대위) 중대장은 “미 해병 헌병의 다양한 전투경험과 전술을 습득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 전개해 임무완수 능력을 최고도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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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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