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 입영문화제 개최 (뉴시스, 2014.07.29)
【포항=뉴시스】임병섭 기자 =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28일 오후 부대내 김성은관 광장에서 입영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입영문화제는 입영 장병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참여해 이별을 앞두고 우울하고 긴장된 분위기를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복무가 자랑스럽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병무청과 함께 추진하는 행사이다.
이날 입영 인원은 1200여 명으로 동반가족과 친구들을 포함해 45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군복을 입고 즉석에서 사진을 찍는 ‘추억의 포토존’과 더위를 식힐 시원한 음료를 나눠주는 카페테리아, 입영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남길 수 있는 스크래치 보드 등 6개의 부스행사와 해병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역이행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도록 해병대 소개영상과 안보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해병대 1사단 경비중대 의장동아리의 의장대 시범공연과 포항시민색소폰 연주단 공연, 오카리나, 모듬북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입영 장병들을 군인으로 만들어 낼 신병교육대대에서의 7주간 교육훈련 과정과 이들을 담당할 훈련소대장들을 소개하고, 의문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후 해병대 신병 1187기가 된 입영장병들은 큰절을 올리고 부대로 들어갔으며 동반가족들은 부대에서 준비한 차량에 탑승해 아들이 지낼 생활관과 교육훈련장을 둘러보는 차상견학을 한 뒤 포항시에서 제공하는 시티투어를 체험했다.
해병대 신병 1187기는 7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치면 오는 9월11일 수료식 및 면회행사를 가진 뒤 해병대 전·후방 각급부대로 배치돼 백령도, 연평도 등 서북도서와 서부전선 최전방부대,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등에서 조국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입대한 정영근 예비해병은 “다양한 공연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환영받는 듯한 기분이 들어 가족들과 이별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게 된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훈련기간 동안 강하고 멋진 해병으로 변모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호 교육훈련단장은 “병역은 내 나라를 지킨다는 의무이자 주인으로서의 특권임을 인식하고 가장 소중한 시기를 국가와 가족을 위해 바친다는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군생활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뉴시스, 【포항=뉴시스】임병섭 기자 phlbs6358@newsis.com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729_0013077665&cID=10810&pID=10800
*******************
군 입대는 이별 아닌새 출발점 (국방일보, 2014.07.29)
해병대 교육훈련단 민·군 어울림 ‘입영문화제’
입영장정과 가족들이 입영문화제 추억의 포토존에서 군복을 입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봉형 하사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군 입대가 이별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리는 민·군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교육훈련단은 28일 오후 부대 김성은관과 광장 주변에서 군문에 첫발을 내딛는 장정을 위한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병무청과 공동 추진한 문화제에는 해병대 신병 1187기 1200명과 가족·친구 등 4500여 명이 함께했다.
문화제는 식전 행사로 군복을 입고 즉석 사진을 찍는 ‘추억의 포토존’, 시원한 음료수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카페테리아’, 입영 장정들에게 격려의 말을 남기는 ‘스크래치 보드’ 등 6개 부스를 설치해 이별의 아쉬움을 날리도록 했다.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는 문화공연도 열렸다.
해병대1사단 경비중대 의장동아리 시범, 포항시민색소폰연주단, 모듬북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입영 장정들을 군인으로 만들어 낼 신병교육대대 주관으로 7주 교육훈련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가족·친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입영장정들은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 큰절을 올리고 부대로 향했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부대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생활관과 교육훈련 현장을 둘러봤다.
또 포항시에서 제공하는 시티투어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진호(준장) 교육훈련단장은 “병역은 내 나라를 지킨다는 의무이자 주인으로서의 특권”이라며 “국가와 가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군 생활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http://kookbang.dema.mil.kr/
'★해병대 실무부대 > 해병대 교육훈련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병대 교육훈련단, 예비전력 정예화 동원지원단 창설 (0) | 2014.09.08 |
---|---|
해병대 교육단, 학군사관후보생 하계 입영훈련 종료 (0) | 2014.08.14 |
해병대 교육훈련단, 적진에 침투하라 (0) | 2014.07.31 |
[앵글속 세상] 최정예 해병대 장교를 꿈꾸다 (0) | 2014.07.20 |
해병대 훈련교관 63차 교육 (0) | 2014.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