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시나리오도 익히고 익혀…작전대로 ‘척척’(국방일보, 2014.08.04)
해병대6여단 도서 방어 종합훈련…전투 행동화 절차 숙달
해병대6여단 기동타격대원들이 서북도서 방어 종합훈련에서 적 특작부대 침투를 가정, 탐색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찬호 중사
해병대6여단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어떤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작전대비태세를 확립했다.
부대는 지난 1일 백령도·대청도 등 서북도서에서 펼쳐진 도서방어 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전개한 훈련에는 서북도서 내 합동전력이 동참했으며, 장병들은 적 도발에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하는 전투 행동화 절차 숙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은 적 해상침투·화력도발·기습강점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부대는 수색대 장병을 대항군으로 투입해 실전적인 훈련을 유도하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부여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싸워 이기는 대응능력을 구비했다.
부대는 비전투 손실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사전 안전교육과 지형정찰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독사·진드기 등 피해예방 활동 및 위생대책을 철저히 강구한 가운데 훈련을 벌였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사후검토 회의로 성과와 미흡점을 분석했으며, 발전방안 토의를 병행하는 등 작전대비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했다.
변요환(중령) 대대장은 “최근 서북도서에 대한 적의 위협이 장병들의 전의를 불태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에 부합한 교육훈련을 지속 시행해 적 도발 응징태세를 완벽히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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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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