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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우부대 파병 해병대 장병 임무완수 귀국신고!

머린코341(mc341) 2015. 1. 3. 06:59

아라우부대 파병 해병대 장병 임무완수 귀국신고! (날아라 마린보이, 2015.01.02)

1년 전, 초대형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의 재해복구를 위해 떠났던 아라우부대(필리핀 합동지원단) 장병들이 돌아왔습니다.

이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23일 오후 특수전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열렸습니다. 

 

 

아라우부대는 유엔 평화유지군이나 다국적군이 아닌 재해 당사국 요청에 의해 파병된 최초의 파병부대임과 동시에 최초로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모두 포함된 파병부대로 태풍 피해가 가장 심각한 타클로반 일대에서 피해지역 정리 및 공공시설 복구 지원, 의료 지원 및 방역활동, 친한화 활동 등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아라우부대 합동지원단으로 파병되어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한 우리의 자랑스런 해병대원들도 함께 귀국 신고를 했습니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합참, 육‧해‧공군, 해병대의 주요인사와 파병 장병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아라우부대 장병 297명의 귀국을 환영하고 그간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아라우부대는 필리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 27일 파병된 이후  1년동안 ’피의 희생을 땀으로 보답한다’는 슬로건 아래 헌신적인 재해복구활동을 펼쳤습니다.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전투 병력을 파병하였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필리핀 군인이 소중한 피를 흘린 국가로서, 아라우부대의 파병은 필리핀에 대한 ‘보은의 파병’이기도 합니다.
 
필리핀은 6.25에 연인원 7400여명을 파병하여 사망 및 실종 171명, 부상 299명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2013년 12월 파병 후 ‘피의 희생을 땀으로 보답한다’는 구호 아래 복구활동에 매진함으로써 필리핀 정부와 국민들로부터는 ‘진심을 다해 도와주는 나라’로, 유엔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에서는 ‘재해 복구 활동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출처 : 해병대 공식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글/사진 임영식기자>
         http://rokmarineboy.tistory.com/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