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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투시에 GPS 통신 기능까지 방탄모, 美 지상군 전력에 ‘큰 몫’

머린코341(mc341) 2015. 1. 19. 21:29

야간투시에 GPS 통신 기능까지 방탄모, 美 지상군 전력에 ‘큰 몫’ (국방일보, 2015.01.18)

 

러시아가 선정한 중국의 5대 무기. MBT-3000 전차, 초음속 순항미사일 CX-1, 잠수함 탑재 미사일 JL-2, DF-41, 차세대 전투기 J-31(왼쪽부터 시계방향).

 

 

미 Revision에서 개발한 Batlskin Cobra P2 안면방탄모의 모습. 미 육군이 도입할 예정으로 기존의 방탄모보다 20% 가볍고 충격흡수 향상은 물론 통신 GPS까지 탑재가 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출처=미 육군보병학교
 
   국방일보는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 해외에서 발생한 각국의 최신 군사동향 및 정보를 소개합니다. 자료는 육군교육사령부가 미국의 ‘Early Bird’, ‘Defense News’, 영국의 ‘Jane’s 전자 출판물’ 등 해외의 주요 군사발간물에 보도된 내용을 수집ㆍ번역한 것을 정리했습니다.

 

해외의 최신 군사 동향과 교리, 무기·장비 발전 소식 등을 공유하고 활용하길 기대합니다.미 Revision에서 개발한 Batlskin Cobra P2 안면방탄모의 모습. 미 육군이 도입할 예정으로 기존의 방탄모보다 20% 가볍고 충격흡수 향상은 물론 통신 GPS까지 탑재가 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 미 육군, 차세대 방탄모 도입 예정


    - 무게 1.1㎏·충격흡수율 750m/s 기존보다 비약적 향상


 미 육군이 기존 방탄모보다 20% 가볍고 충격흡수 향상은 물론 통신 GPS까지 탑재 가능한 차세대 신형 방탄모를 도입할 예정이다.

 

 미 육군 보병학교가 최근 밝힌 바에 따르면 이 방탄모는 미 Revision에서 개발한 Batlskin Cobra P2 안면방탄모로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머리보호 장비다.

 

 무게는 1.1㎏으로 기존 방탄모에 비해 20%나 가벼운 게 특징. 최대 구경 9㎜ 탄환까지 충격흡수가 가능하며 안면 전체를 보호하는 동시에 통신·GPS 등 다양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Batlskin Cobra P2 안면방탄모는 방탄모·안면가리개 및 하악보호대 등 총 세 부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다이얼 래칫(Dial Ratchet) 시스템을 도입해 하나의 동작으로 하악보호대의 결합과 분리 및 방탄모의 착용과 탈의를 쉽게 할 수 있다.

 

특히 충격흡수율이 기존 550m/s에서 750m/s(구경 9㎜ 탄환)까지 높아져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또한 전면 마운트가 설치돼 카메라와 통신장비 등 작전수행에 필요한 장비를 탑재하기 쉬우며, 방탄모 내부에 인터쿨러를 장착해 공기순환을 통해 내부 열기를 배출함으로써 활동성이 높아졌다. 안면가리개에는 야간투시장비를 추가 탑재 할 수 있어 야간 임무수행도 가능하다.

 

 보병학교는 이 방탄모가 안면 전체를 보호해 병사들의 생존력 강화, 방탄모 무게 경량화 및 추가적인 최첨단 기능을 통해 미 육군의 지상군 전력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육군보병학교>

 

 ● 러시아, 中의 5대 무기 공개


       - JL-2 장거리 미사일, 미 본토까지 사거리


 러시아 언론이 2014년 중국의 5대 무기를 선정, 공개했다. 공개된 5대 무기는 미사일과 전투기, 전차로 구성돼 있다. 우선 JL-2는 잠수함에 탑재되는 장거리미사일로 미 본토까지 사거리에 두고 있다.

 

둘째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인 DF-41로 다수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또 각 탄두에 유도장치를 장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핵탄두 장착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셋째는 중국의 5세대 전투기인 J-31. 탁월한 스텔스 기능이 탑재돼 있다.

 

넷째인 CX-1은 초음속 순항미사일로 마하 2.2∼3.0까지 속도를 내고 함정의 방공시스템을 교란하는 기능이 있어 대함 작전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지막 다섯째 MBT-3000은 중국이 수출용도로 제작한 전차다. 기동성과 기동 중 타격능력이 대폭 강화됐고, 수류탄발사기도 장착돼 전차와 주변에 있는 적 보병도 타격할 수 있다고 한다.
<중국군사 (http://military.china.com)>

 

● 중국, 日 본토 남북 포위훈련 진행

 

 중국군은 최근 일본 열도를 포위하는 첫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해군은 북해함대 소속 전함 5척을 투입해 일본 남부를 통과해 홋카이도 북부를 거쳐 러시아 앞바다로 항해한 후 동해를 통해 귀환하는, 일본 열도를 한 바퀴 도는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다.

 

같은 시기에 중국 공군 전투기도 일본 남쪽지역에서 비행훈련을 했다. 중국 동해함대 소속 군함 6척도 일본 남부 미야코 해협을 통과하는 등 중국의 해군과 공군이 협력해 일본 본토를 대상으로 한 고도의 남북 포위훈련을 진행했다.
<일본 군사정보센터 (http://www.kamiura.com)>

 

 ● 미, 레이더 탑재 ‘JLENS’ 실전 배치

 

    -유인정찰기 4~5기 담당 영공, 30일간 지속적으로 감시 가능

 

 미국 레이시온사는 미 국방부와 협력해 개발을 진행해온 비행선 형태의 정찰기 JLENS(Joint Land Attack Cruise Missile Defense Elevated Netted Sensor System)를 마지막 시험 운용하기 위해 미 동부에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JLENS는 레이더를 탑재한 비행선으로 순항미사일이나 무인항공기를 포착할 수 있고, 고도 10000피트에 위치해 비행선 주변 550㎞를 감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인정찰기 4~5기가 담당할 영공을 JLENS 1기가 30일간 지속적으로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는 앞으로 3년간 시험 운용을 한 뒤 수도에 대한 영공감시를 시작으로 서서히 감시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러시아, 개량형 ‘MiG-31BM’ 북극과 전략지역에 배치 추진

 

 러시아 국방부는 최신예 5세대 전투기인 ‘MiG-31BM’을 북극과 주요 전략지역 방어에 투입할 계획이다. 개량형 MiG-31BM은 현재 전 세계에서 운용하는 요격기 가운데 가장 빠른 전투기로 한 번 주유로 약 1450㎞를 비행할 수 있다.

 

외부 연료탱크를 추가로 달거나 공중급유를 받을 경우 5400㎞까지 항속거리를 늘릴 수 있어 그간 약점으로 지적됐던 MiG-31기의 짧은 항속거리를 상당히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공군은 현재 MiG-31BM 14대를 운용 중이며 전략지역 배치를 위해 50대 추가 구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교육사령부 자료정보처에서 해외군사정보를 찾으면 더 많은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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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이주형 기자 jataka@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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