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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전천후 극한시험 실시

머린코341(mc341) 2015. 2. 6. 10:37

F-35 전천후 극한시험 실시

 

우리 국방부가 차세대전투기라고 주장하며 도입을 결정한 F-35 계열 공격기가 지난 4개월간 극심한 기후의 온도를 견뎌내는 전천후 극한 시험을 실시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록히드 마틴 관계자에 따르면 매릴랜드 주 F-35 Patuxent River Integrated Test Force 해군항공기지의 통합시험부대 소속 F-35B는 플로리다 주 Eglin 공군기지에 위치한 미 공군 제96시험비행단의 McKinley Climatic Laboratory 기후 시험실에서 엄격한 시험을 실시했다. 이 시험실은 기후조건 관계없이 잘 운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무기시스템의 전천후 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현재 총 13개 국가가 참여함으로써, 호주 오지의 열기부터 캐나다와 노르웨이 위에 위치한 북극권 한계선의 한기까지, F-35가 운용될 지역들의 대표적인 기상조건하에 시험 되어야 한다.

 

 

 

 

 


매킨리 기후 시험실 기술위원장 드웨인 벨(Dwayne Bell)은 “어떠한 기후조건으로 가상 모의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쳄버의 환경은 재래식이륙이나 수직이륙 모드 분별없이 전투기의 최대출력을 사용한 비행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2014년 9월 에글린 공군기지로 수송된 이후 F-35B라이트닝II는 바람, 태양방사, 안개, 습도, 빗물의 침입/침투, 얼음 비, 구름의 착빙, 증강 착빙, 소용돌이 착빙과 눈 등 다양한 기상조건에서 전투기 성능관련 평가를 6개월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 9월 24일 Eglin 기지에 도착한 F-35B BF-05

 

기체에 대한 극한 시험을 실시한 F-35 시험 비행 조종사 빌리 플린(Billie Flynn)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기후시험실에서 시험 중인 F-35는 섭씨 120도에서 영하 40도, 그리고 그 사이 해당되는 모든 기후 상태 등 전투기의 한계점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며 “현재까지 전투기 성능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전투기는 100도가 넘는 온도와 영하의 기온에서도 비행을 했다. 마지막 며칠간은 얼음과 태풍 급의 바람을 동반한 폭우 등 다른 조건에서 시험비행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6년 12월부터 지금까지 F-35 라이트닝II는 총 25,000시간의 비행기록을 초과했으며, 작전 운용용 F-35 대대의 비행시간은 16,200시간 도달, 시간시스템 개발 및 성능시현 (SDD) 전투기들의 비행시간은 8,950시간을 기록했다. 에글린 공군기지 훈련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158명의 F-35 조종사와 1,650명의 정비사들을 배출했다. F-35의 다수무기 시험은 물론 F-35B, F-35C도 첫 번째 내구성 시험을 완수했다. 또한, 시험함대는 USS 와스프 (LHD 1) 상륙함에서 F-35B의 해상시험을 2차례 실행했고 F-35C는 지난 11월 USS 니미츠(CVN 68)함상에서 해상 초기 비행시험을 완료했다.

 

 

 

 

출처 : 비겐의 무기사진 전문 이글루입니다.

         http://korearms.egloos.com/121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