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군대/세계의 군사전력

미 외교 전문지 아시아 공군 3강 논문

머린코341(mc341) 2015. 2. 16. 10:57

미 외교 전문지 아시아 공군 3강 논문 (유용원의 군사세계, 2015.02.12)

 

http://nationalinterest.org/feature/fire-the-sky-the-3-most-deadly-air-forces-asia-12103

 

현실주의적 논조로 유명한 미국의 격월간 외교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지에 아시아 각국의 공군을 분석해 아시아 공군 3강을 분석한 논문이 있어 갈무리해 올려드려요...
 

- 아시아에서 가장 치명적인 3개의 공군 -
 
공중 전력은 제 2 차 세계 대전 종료 이후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 등 전쟁과 지역의 군사 균형, 평화 조약 제정에 큰 역할을 해왔다.
 
힘있는 공군은 단순히 전투기뿐만 아니라 감시와 공군 전력 제어를 위한 조기 경보기, 공수 작전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전술 수송기도 필요하며 또한 공중에서 전투기를 유지하기 위한 방위산업기반도 필요합니다.
 
이 논문에서는 공중에서 전투기를 비행하도록 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 및 조달 기반과 정비 유지 능력의 맥락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효과적인 세개의 공군에 대해 설명합니다.
 

• 일본 항공 자위대
 
일본 항공 자위대는 1954년에 탄생했다. 전후 평화 조약에 의해 자위대는 준 군사 조직으로 되어 있지만, 일본의 선진 기술과 미국의 다양한 비행기를 제공함으로써 강력한 공군 부대를 만들어 냈다.
 
F-15와 F-2 등 4세대, 4.5세대 전투기 300기를 가지는 것 외에 거대한 공중 초계기대, 1개 중대규모 전투기의 지속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공중 급유기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높은 품질에 대한 명성을 얻고 있다.
 
항공 자위대는 정기적으로 미국과의 레드 플레그 훈련에 참가하고 있고 심지어 최근 몇년간은 한국 공군과의 합동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북한, 러시아, 중국의 도발에 대한 경계도 항공 자위대의 질을 높여준 요인이다.
 
반면, 일본의 무기 구매 계획은 결코 항상 순탄한 항해를 할 수 없었다.
 
F-2 프로그램의 경우 F-16보다 약간 나은 능력을 가진 기체 생산에 엄청난 비용을 들여야했다.
 

• 인도 공군
 
냉전 시절 인도 공군은 소련의 기술과 영국의 훈련 관리 체계를 결합해 파키스탄 공군의 서방제 비행기에 대항해 왔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인도와 미국 양국의 파일럿들을 경쟁하게한 4회의 군사 훈련에서는 다양한 전술로 미공군에 최신예 전투기에 대항한 인도 공군 파일럿들의 기량이 드러났다.
 
인도 공군은 4세대, 4.5세대 전투기 300기와 대량의 MiG-21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보조 전력으로 200기의 공격기를 보유한 외에 C-17 수송기를 구입하는 등 수송 능력, 공중 급유 능력, AEW 능력을 높였다. 한편, 두가지의 커다란 문제도 안고 있다.
 
러시아와 공동 개발 한 PAK-FA 전투기 도입은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기체이지만 많은 초기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의 닷소 아비아시온의 전투기 라팔 구입 문제도 안고 있다.
 
라팔의 도입은 인도 정부의 수년간의 노력 끝에 얻어낸 것이지만 도입은 순조롭지 못하고, 라팔의 도입이 전력 유지와 신뢰성 향상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PAKFA의 개발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대체기 확보에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 PAKFA, 라팔이 다 물건너가도 테자스 Mk I/II가 있어요... 높은 분들은 그걸 몰라요...

•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PLAAF)


30년전의 중국 공군은 볼품 없었다.
 
그들은 거대한 숫자이긴 하지만 실전엔 써먹기도 힘든 고물 요격기와 훈련이 미숙한 조종사의 집합이었다. 

중국 항공 산업계는 3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해 모든 노력을 했다.

현재는 4세대, 4.5세대 전투기를 600기 배치하며 노후화된 요격기를 대체하고 있다. 

현재 생산되는 신형기는 J-10, J-11 등 대부분 국산기이며 J-20과 J-31 스텔스 전투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형 수송기와 전략 수송기, 공중 초계기의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 국경 일대와 동중국해, 남중국해까지 넓은 활동 범위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훈련도 강화하고 있으며, 파일럿의 비행 시간은 10년 전에 비해 훨씬 많아져 미 공군 파일럿을 능가할 정도다.
 
반면 특히 엔진을 중심으로한 제품의 생산 품질이 여전히 불확실해 국외 기술에 매우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기체 및 생산 능력이라는 점에서 중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큰 비행기 제조국인 것은 사실이다.
 
이밖에 한국 공군은 1대 1로 주변 국가의 공군과 비교하면 모두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자신만의 첨단 5세대 전투기가 없고, 공중 급유 능력도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태평양에 대량의 군사력을 배치하고 있는 미 공군을 포함하게 되면, 아시아에서 강한 공군의 서열도 변화하게 된다.
 
※ 저자는 로버트 파레이 조교수님이에요. 참고로 이 잡지의 저자들은 비판 일색이에요. (뭐든지 잘 디스해 버리세요...-_-;)
 
1:1로는 옆집 섬나라 공군도 이겨요...:-)

 


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 다물어 님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