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북한 핵·경제 병진노선 성공 못해"<백악관> (연합뉴스, 2015.02.26)
수전 라이스-양제츠 회동…한반도 비핵화 의지 재확인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핵·경제 병진노선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백악관은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의 이날 뉴욕 회동 결과를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버내딧 미한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두 사람이 회동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재확인하면서 핵무기 개발과 경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북한의 병진노선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스 보좌관과 양 국무위원은 북한 문제와 함께 이란, 아프가니스탄, 글로벌 보건안전, 대(對)테러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또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9월 미국 국빈 방문과 관련, 양국이 지난해 합의한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의 구체적인 성과 확대를 강조했으며 사이버 문제를 비롯한 양국 간 이견에 대해서도 양 국무위원과 의견을 나눴다고 미한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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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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