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내년부터 여군용 특별전투화 보급할 듯

미 내년부터 여군용 특별전투화 보급할 듯 (연합뉴스, 2015.05.16)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내년부터 미국 여군들은 특별제작된 여성용 군화를 신게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의회는 내년 국방예산에 관련비용을 포함했다.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해있는 여군들이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에 여성용 전투화가 필요하다고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대체로 남성의 발에 맞게 제작된 군화를 신다보니 피로골절에 쉽게 노출돼온데다 효율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수 없었다는게 이들의 불만이다.

 

군사위 보고서는 "국방부는 여군이 불편한 장비로 인한 지장을 받지않고 효율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추도록 하는게 중요하다"며 여군용 특별 전투화를 제작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미국 국방부는 사막이나 열대, 한대지역 등 혹한기용 전투화를 특별제작하고 있으나 여군용 전투화는 별도로 만들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행군이나 전투훈련시 여군들은 피로골절 등 잦은 부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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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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