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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해병대사령관 강화도 최전방 대비태세 점검

머린코341(mc341) 2015. 7. 19. 13:34

[해병대] “초전 생존성 보장 바탕 적 선제 응징”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강화도 최전방 대비태세 점검 과학화 경계시스템 토의도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이 15일 강화도 최전방 경계부대를 작전지도하며 초전 생존성 보장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송준영 상사
 
 이상훈(중장) 해병대사령관은 15일 강화도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포병부대와 경계부대를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사령관은 불볕더위 속에서도 즉각대응태세 확립에 매진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초전 생존성 보장을 철저히 강구한 가운데 전투력을 집중해 적의 도발을 응징해야 한다”며 “선견·선수·선제의 개념을 바탕으로 완전한 승리를 보장하자”고 강조했다. 이 사령관은 이어 주요 지휘관·참모들이 참석한 현장 전술토의를 열고 과학화 경계시스템 운용, 효율적인 경계작전, 부대 운용체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포·강화 지역은 광정면(廣正面: 전투 정면이 정상적인 방어 때보다 훨씬 넓은 경우)을 방어하고, 복잡한 작전환경과 기상조건을 보유해 경계부대의 피로도가 높다.


 전술토의 참석자들은 이를 해소·극복하기 위해서는 과학화 경계시스템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사령관은 “이 지역은 적 침투와 귀순이 빈번한 지역인 만큼 병력 운용과 과학화 경계시스템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경계·전투요원의 전문 능력을 배양하는 게 작전 성공에 지름길임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방일보] 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