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공군, 신형수송기 IL-112V를 2017년부터 생산
러시아 공군이 획득을 추진하는 IL-112 경수송기의 표준 모델인 IL-112V의 초도생산물양이 2014년 상반기 중에 '보로네시 항공기공장(Voronezh Aircraft Plant)'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러시아의 UAC(United Aircraft Corporation)가 2015년 8월 10일 발표했다.
UAC(United Aircraft Corporation)의 이 발표는 러시아 국방부가 2016년까지 2대의 IL-112V 시제기(prototypes)를 생산하는 계약을 2015년 말에 할 것이라는 러시아 언론들의 2014년 말 보도가 나온지 8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당시 러시아 언론보도에 따르면 '보로네시 항공기공장(Voronezh Aircraft Plant)'의 CEO인 드미트리 프리쉬빈(Dmitry Prishvin)은 "현재 모스크바 남쪽으로 약 400km 떨어져 있는 '보로네시 항공기공장(Voronezh Aircraft Plant)'에는 IL-112V의 조립 라인이 건설중이고, 국방부와의 생산계약 협상이 마지막 단계이 도달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IL-112V의 기체조립은 '보로네시 항공기공장(Voronezh Aircraft Plant)'에서 이루어지지만, 일부 부품은 '아비아콤포자이트(Aviakompozit)', '아비아스타-네스피(Aviastar-SP)', 아비아아그레가트(Aviaagregat)', '카포-콤포자이트(CAPO-Composite)' 등이 분담하여 제작한 후 납품한다.
러시아 공군은 2018년부터 IL-112V를 획득하여 총 62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IL-112V는 러시아 공군이 십여년 전에 Antonov An-26 'Curl'을 대체하기 위한 기종으로 Ilyushin이 설계한 IL-112V을 선택했으나 긴긴 시간이 지나 이제야 초도생산 단계이 들어가는 기종이다.
러시아가 2003년 IL-112V를 선정한 후 2010년 이 프로그램을 취소할 때 Ilyushin은 심각한 재정문제를 겪기도 했다.
2010년 취소된 IL-112V는 2014년 당시 러시아 국방부 차관인 유리 보리소프(Yury Borisov)가 An-26를 대체한 Antonov An-140과 마찬가지로 IL-112V도 필요한 항공기라고 주장하여 프로그램이 부활되었다
IL-112V 재원
화물탑재량 : 약 5~6 톤의 경수송기
승무원 : 2 명
항공기의 길이 : 23.14 m
날개폭 : 25.74 m
높이 : 8.87 m
최대이륙중량 ; 20,000 kg
엔진 : 2,800마력짜리 Klimov TV7-117ST turboprop 앤진이 2개
순항속도 ; 550~580 km/h
항속거리 ; 2톤의 화물을 적재하고 최대 5,000km를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적재량 상태에서는 약 1000km를 비행할 수 있다.
작건반경 ; 약 1,200 km
실용상승고도 ; 9,000 m
[참조] IHS Jane's Defence Weekly - First production-standard Il-112V transport aircraft to be built in 2017
[아침안개]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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