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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 한미연합훈련 - 농촌대민 봉사활동

머린코341(mc341) 2015. 9. 30. 07:50

해병대 2사단 한미연합훈련 - 농촌대민 봉사활동
   

해병대 2사단 무적해병들과 미 해병대 장병들이 KMEP 훈련을 마치고

강화 농촌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무적해병들이 대민봉사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지만

미 해병대 장병들은 쉽지 않은 시간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적해병들답게 주어진 봉사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하였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봉사활동을 했는지 조성수 작가님의 렌즈를 따라 지금 공개 합니다.




오늘 봉사활동 지역은 강화에 있는 도감뿌리 농원이라고 합니다.

도감뿌리농원은 오래 전부터 동네가 도감제라고 불렸고

농원 자리가 끝부분에 위치해 도감뿌리로 불려 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감뿌리 농원에 도착한 한미 무적해병들이 움집을 만들기 위해 왕골을 베어옮기고 있습니다.




도감뿌리농원은 봄에는 씨앗과 모종을 심고, 여름과 가을에는 오이와 토마토 등을 따며

박타기와 메뚜기 잡기, 겨울에는 고구마와 밤을 굽고 썰매를 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움막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미 무적해병들의 모습입니다.

역시 한국 무적해병이 정리된 모습으로 채취를 하였고

미 해병은 잡풀 까지 모두 채취를 하였습니다.




미 해병들이 볼때 어느 정글에 들오온 느낌을 받을까요?ㅎㅎㅎ

무적해병은 낫질을 잘 하는데 미 해병장병들은 낫질을 잘 할 수 있을지 고민됩니다.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해야 합니다.




아주 잘 하고 있는 미 해병대 장병의 모습입니다.

오늘 채취한 왕골을 가지고 어린들이 체험할 수 있는 집을 만들 것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해집니다.



 

어린이들이 볼때 자연생태를 직접 느끼고 만져보면서 마냥 신기해 할것이고

무척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것입니다.

더욱이 가장 강하고 정직한 무적해병들이 집을 짓기에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한 주먹 두 주먹 채취를 하다보면 집 지을 만큼의 량이 나올것입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즐겁게 해야 다치지 않습니다.



 

한묽음씩 채취하여 가지고 나오는 한미 해병들의 밝은 미소를 보십시오

어린이들이 보면 얼마나 좋아 할까요?

오늘 봉사활동은 뜻 깊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될것입니다.



 

인원이 많아 어느덧 많은 량를 채취하였습니다.

왕골을 받은 팀들은 전문가 답게 집을 짓고 있겠죠~!!

무너지지 않게 정성을 다해 지어야 합니다.




이 집에서 내가 살겠다는 마음과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어야 튼튼합니다.

물론,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는 없겠지만, 집다운 집을 지어야 합니다.

무적해병들의 솜씨는 어떻게 될지 이것 또한 궁금합니다.




하나 하나 울타리 메듯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도시에 살면서 시골에 사는 친척이 없는 경우에는 농촌 체험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오시면 농촌체험을 할 수 있고 즐길수도 있습니다.

그 체험속에 무적해병들의 손길도 들어 있습니다.




집을 지탱하는 기둥(?)이 서 있습니다.

이제 이 곳에 왕골을 높이 세우면 집이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비가 오면 어떻게 하는건지(?)

왠만한 비가 와도 빗물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적해병들은 팔방미인들이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만능맨들입니다.

아무튼, 주어진 업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미 무적해병들의 모습입니다.



조그씩 움박집이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무적해병들의 손 놀림에서 나오는 결과물입니다.

비가 오더라도 빗물은 새에들지 않을 것같습니다.

보기에도 튼튼하게 보입니다.


 

또다른 집을 만들고 있는 무적해병들입니다.

이번엔 무엇을 만들까요?

한미 무적해병들 고생 많이 하고 있지만, 분명 보람은 있을것입니다.



나무를 자르고 있는 어르신과 미 해병대 장병들입니다.

신기하게 생각할까요? 아니면 왜 수작업으로 할까? 많은 생각을 하겠죠~!!

전기톱으로 하면 빨리 자를 수 있는데...? 이런생각

하지만 손으로 자르는 것이 땀흘린 보람이 훨씬 더할 것입니다.




톱질 쉽지 않습니다.

톱을 잘못 밀거나 당기면 톱날이 끊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칠 수 있으니 안전하게 톱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톱질을 하다보면 비틀어지게 잘릴 수 있으니 정확하게 잘라야 목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ㅎㅎㅎ



 

나무에 못을 박고 있는 미 해병들입니다.

왠지 서툴러 보입니다.

그래도 주어진 임무이니 완벽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아직까지 무엇을 제작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만들고 있을까요?



 

완소마린은 대민봉사활동할때 현장에 없었기에 무엇을 만드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진 전체적으로 내려보지 않았기에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내려보지 않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궁금증이 있어야 포스팅 글이 조금은 더 많이 나오게 되고

궁금하기 때문에 포스팅 업무를 빨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ㅎㅎㅎ



 

못을 잘 박아야 합니다.

조그만 삐틀어 지거나 엉둥한 곳으로 내려치면 못은 엉뚱하게 박힙니다.

그리고 못을 내려칠때는 집중해야 합니다.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고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미 무적해병들도 알면서 하는건지 아니면 시키면 시키는데로 하는건지 알 수 없습니다.



못이 잘못 박혀서 재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틀어져도 삐끌거려서 넘어질 수 있습니다.

못을 박아야 할곳에 정확하게 박아야 합니다.



전문가님께서 못을 빼내고 있습니다.

아무튼, 젊은 한미 무적해병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냥 즐거우신 모양입니다.



집을 만들고 있었네요~!!

집 형태가 들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쉽게 만드네요~!!ㅎㅎㅎ




집 형태가 들어난 모습 그리고 지붕을 만들기 위한 고정작업 그 위에 왕골,

또는 비닐로 씌우면 집 한채가 뚝딱 태어남니다.

번지 없는 집이지만, 농촌에서는 다용도실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정도 못 이라면 5번 이내에 못을 박아야 합니다.

단, 정확하게 맞아야 들어가기 때문에 집중해서 때려 보십시오.ㅎㅎㅎ

그리고 목재를 보니 못이 잘 들어갈 수 있는 목재 입니다.




도감뿌리 농원 주변을 정리하고 있는 무적해병입니다.

애초기를 사용할 수 없는 곳에 난 잡풀은 손으로 직접 제거를 해야 합니다.

우리집 앞마당 제초작업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십시오.




대민봉사활동을 마친 한미 무적해병들이 물과 막걸리 한잔을 들고

우리 함께 갑시다를 외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분위기 입니다.



미 해병들이 막걸리 마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김치까지? 먹을 수 있답니다.

한입 하고나서 맵다는 소리를 핫~핫~ 여기저기서 들려 왔다고 합니다. ㅎㅎㅎ



맵습니다.

조금씩 드십시오.

젓가락질 하기 어렵죠~!!ㅎㅎㅎ

아무튼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따봉~!!, 꿋~!!, 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는 미 해병입니다.

주인어르신께서도 밝은 모습으로 표현을 해드리고 있네요~!!




대민봉사활동을 마친 미 해병대 장병들이 가을을 남기기 위해 조롱박을 배경삼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을풍경(?) 아름답습니다.




지난 2주간의 한미 연합훈련으로 지처 있던 몸도 잊은채 사랑과 우정으로 다져진 무적해병들

오늘의 추억 영원히 기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같이 갑시다.



한미 무적해병들 고생하셨습니다.

대한민국 땅에서 농촌 대민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주어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냈습니다.

아울러, 무적해병들도 좋은 추억 많이 남겼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언제 이런 기회가 다시 찾아올지는 모르겠지만,

미 해병들과 쌓아온 우정과 사랑은 잊지 마시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시기 바랍니다.

가장 강하고 정직한 해병대는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강한 훈련은 계속 될것입니다.

 
<사진 - 조성수 작가, 글 - 원사 이종오>


[날아라 마린보이] 201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