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필리핀 해병대사령관 방한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접견 군사 협력 증진방안 논의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이 22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한 부융 라나나 인도네시아 해병대사령관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은 22일 부융 라나나 인도네시아 해병대사령관과 로메오 타날고 필리핀 해병대사령관을 잇따라 만나 양국 해병대 상호 간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령관의 초청으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 참관을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해병대사령관은 이날 오전과 오후 잇따라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했다.
라나나 인도네시아 사령관은 이날 오전 10시 해병대사령부를 방문, 이 사령관과 의장대를 사열한 후 부대현황을 듣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국 사령관은 영관급 장교의 상호 방문과 훈련 참관, 군사교육 참가 등 군사교류와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라니나 사령관은 해병대2사단으로 이동, 애기봉 관측소(OP)와 상륙장갑차 대대를 찾아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둘러보고 해병대의 작전 특성과 역할, 상륙작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한국에 도착한 타날고 필리핀 해병대사령관은 필리핀 사령관으로는 처음으로 오후 3시 사령부를 방문, 의장사열과 부대현황 청취 후 이 사령관과 환담했다.
이어 이 해병대사령관 등 3국 해병대사령관은 함께 만찬 간담회를 갖고 상호 이해 증진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령관은 “3면이 바다인 한국과 같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도 지리적으로 바다를 접한 환경이기 때문에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해병대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왕성한 군사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해 상호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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