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화생방 대비태세 ‘이상 무’

[해병대1사단] 화생방 대비태세 ‘이상 무’

교관 등 대상 집체교육

해병대1사단 화생방 교관들이 화학풍 통신문 및 화생방 위험예측도를 작성하며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주영 상병

  해병대1사단 화생방지원대는 최근 5일간 각급 부대 화생방 교관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화생방 교관 집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화생방 교관 요원 양성은 물론 유사 시 적 화생방 공격으로부터 초전 생존성을 보장하고 화생방 대비태세 완비를 통한 부대의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화생방 교관 50여 명은 적 화생방전 위협과 대비책, 화생방 방어반 임무, 개인·부대 방호 장비 소개 및 물자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상황에 부합된 화생방 작전통제 절차 및 통합 상황조치 방법 실습 등을 통해 임무수행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적의 화생방 공격을 가정한 가운데 실전과 같이 이뤄진 휴대용 화학작용제 탐지기(KCAM-2), 방사능 측정기(PDR-1K) 등의 운용 평가를 통해 자신의 임무에 대한 중요성과 적 화생방 능력 및 위험에 대해 재인식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박천경 중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떠한 화생방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교육훈련을 통해 화생방전 대비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201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