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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군수단] 상륙지원대대, 출구 확보 위한 폭파훈련

머린코341(mc341) 2016. 6. 5. 10:47

[해병대군수단] 상륙군 작전 길 장애물 ‘싹쓸이’


해병대군수단 상륙지원대대, 출구 확보 위한 폭파훈련 


해병대군수단 상륙지원대대 장병들이 장애물 제거를 위한 폭파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6·25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병대의 주 임무인 상륙작전은 전시에 육지에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 적진 중심으로 깊숙이 침투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작전이 될 수 있는 만큼 그 위험성도 큰 것이 상륙작전이다.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해병대 장병들은 일단 해안에 오르면 후퇴할 곳이 없다. 오로지 전진해서 적진을 뚫어내야 하는 극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상륙군의 전진을 방해하는 장애물 제거는 필수불가결의 요소이며 해병대는 유사시 완벽한 작전을 위해 평소 장애물 제거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해병대군수단 상륙지원대대는 상륙해안 출구 개척 시 장애물 제거를 위한 폭파훈련을 실시했다. 대대는 이번 훈련에서 실제 적의 해안방어에 사용되는 용치, 철조망 등 5개 장애물을 설치해 실제 전장과 같은 실전성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TNT 등 10종의 폭약을 사용하며 상륙작전에 꼭 필요한 폭파부대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도 집중했다.


훈련을 진행한 김남태(중령) 대대장은 “전투부대의 성공적 상륙작전을 보장하는 모든 지원요소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방일보] 201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