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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45일 연속 비행 '스파이용 드론' 도입 예정

머린코341(mc341) 2016. 8. 21. 21:32

영국군, 45일 연속 비행 '스파이용 드론' 도입 예정    


【서울=뉴시스】영국 특수부대가 태양열로 연료를 충전하며 공중에 45일 연속으로 떠 있는 스파이용 드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데일리메일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론은 테러범 추적에 사용될 전망이다. 사진은 드론이 20㎞ 이상의 상공에 떠 있는 모형 이미지. (사진 출처 = 데일리메일·에어버스 디펜스&스페이스) 2016.08.17. 2016-08-17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영국 특수부대가 태양열로 연료를 충전하며 공중에 45일 연속으로 떠 있는 스파이용 드론을 도입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 드론이 테러범을 추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짜 위성'(pseudo-satellite)이라고 불리는 스파이용 드론은 20㎞ 이상의 상공에서 지상의 움직임을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도가 높아 날씨 영향을 적게 받는 장점이 있다.


날개 길이는 22.5m다.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클링온 버드오브프레이' 함선을 닮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낮 동안에는 태양열로 구동되며 밤에는 리튬서퍼 배터리를 이용해 공중에 떠 있는다.


드론 조종은 기본적으로 통신 위성을 활용한다. 통신 위성을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400㎞ 이내에 통제소를 설치한다. 이 때문에 전 세계 모든 곳에서 드론을 구동할 수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드론에는 카메라를 설치해 테러범의 움직임을 감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 구체적인 특징은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스파이용 드론은 에어버스 그룹 소속 영국 엔지니어들이 제작하고 있다. 시험 가동은 내년 중 진행된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뉴시스]20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