浦項市·해병대 “지역 발전에 한마음”

浦項市·해병대 “지역 발전에 한마음”

해병대와 읍면동 지역
자매결연 협약 줄이어
변함없는 우정으로 화합

▲ 최근 지역 상생을 위한 포항지역 읍면동-해병대 간 자매결연이 줄을 잇는 가운데 26일 남구 호미곶면이 해병1사단 정보통신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와 해병대의 변함없는 우정이 이어지며 최근 지역 상생을 위한 읍면동, 부대 간 자매결연이 줄을 잇고 있다.

26일 남구 대송면(면장 김성태)에서는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동향 해병대 제1사단 21대대장, 정해종 시의원, 장병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병1사단 21대대와 대송면 간의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대 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한 위문 방문과 21대대는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취약계층 일손 돕기, 지역 문화행사 참여 등을 노력하기로 했다.

같은 날 호미곶면(면장 한재민)은 하기동 개발자문위원장, 이민우 해병1사단 정보통신대대장 장병, 주민 등과 함께 호미곶면과 해병대 정보통신대대간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서로 협력활동과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 민관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송도동(동장 정재학)이 해병대 제1사단 박동준 포2대대장, 장병, 주민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동·해병대 포2대대간 상생협력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협약식과 함께 박동준 포2대대장과 장병20명은 이날 송림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송도동 어르신 300여명에게 무료급식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경제·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매일신문]201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