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태국 '코브라 골드 17' 훈련에서 연합상륙훈련 실시
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코브라 골드(Cobra Gold)훈련에 참가 중인 해병대가 태국과 미국의 해병대와 연합상륙훈력을 실시했다.
미국방부가 운영하는 Dvidshub에 따르면 한국 해병대는 2017년 2월 17일(현지시간) 태국 라용의 핫 야오(Hat Yao) 해변에서 실시된 3개국 연합 상륙훈련에 참가했다.
이 훈련에는 미해군의 상륙함 LPD-20 USS Green Bay와 미해병대 제31MEU의 상륙부대인 미해병 제5연대 2대대 병력 그리고 한국 해병대 제1수색대대와 태국 해병대 병력이 참가했다.
지휘부는 미해병대 제1항공단 단장인 Russell A. Sanborn 소장, 미해군 제7원정타격전대 전대장인 Marc H. Dalton 준장, 한국 해군 제5성분전단 전당장인 김종삼 준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2017년 코브라 골드 훈련에 참가한 우리나라 병력은 57명이다.
미국 태평양사령부와 태국 합동군사령부가 공동 주관하는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은 무력분쟁이 발생한 지역에 유엔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다국적군이 투입돼 분쟁을 종식하고 안정화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숙달하는 인도·평화적인 훈련이다.
한국과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중국 등 9개국이 참가하고,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 등 10개국은 옵서버로 참관한다.
특히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도가 높은 현 시점에 태국에서 열리는 '코브라 골드' 훈련이 우리나라 안보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미해병 제1항공단이나 미해군 제7원정타격전대와 우리해군 제5성분전단이 한반도 유사시 작전을 함께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태국에서 지휘관이 서로 만남을 갖고 대화를 가질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유용한 것이다.
또한 태국 우타파오에서 열리는 참모단연습은 다국적군의 투입, 분쟁국 무장해제, 안정화 작전 등 분쟁종식을 위한 제반 작전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기 때문에 향후 '북한의 안정화 작전'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참조] Dvidshub : Royal Thai, Republic of Korea, and U.S. Armed Forces Participate in an Amphibious Capabilities Demo/Feb. 17, 2017
[아침안개]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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