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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동북아시아에 상륙준비전단 '마킨 나일랜드' 추가배치

머린코341(mc341) 2017. 4. 4. 13:02

미해군, 동북아시아에 상륙준비전단 '마킨 나일랜드' 추가배치


미해군이 인도양 제5함대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마킨 아일랜드 상륙준비전대(Makin Island Amphibious Ready Group)’를 동북아시아를 담당하는 제7함대 지역으로 이동배치한다고 미태평양사령부가 2017년 4월 1일(현지시간) 공식 Twitter를 통해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U.S. Pacific Command ? @PacificCommand

  USS #MakinIsland is back in @US7thFleet after a tour in @CENTCOM supporting @US5thFleet operations and training』


한편 미해군태평양사령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인 LHD-8 USS Makin Island를 기함으로 하는 상륙준비전대는 이미 2017년 3월 31일 말래카해협(Strait of Malacca)을 통과하여 남중국해로 진입했다.



‘마킨 아일랜드 상륙준비전대’는 지난 2016년 10월 모항인 샌디에고를 출항하여 제5함대 작전지역인 인도양에서 작전을 해왔다.


LHD-8 USS Makin Island, LPD-25 USS Somerset, LSD-45 USS Comstock 등 3척의 수상함과 1척의 LA급 공격원잠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륙전력은 미해병대의 제11원정전투단(11MEU)가 승선하고 있다.



제11원정전투단(11MEU)은 Clay Tipton 대령의 지휘 아래 중형 틸트로터 항공기인 MV-22를 운용하는 VMM-163 비행대와 제4해병연대 1대대 병력, 그리고 제11전투지원보급대대로 구성되어 있다.


‘마킨 아일랜드 상륙준비전대(Makin Island Amphibious Ready Group)’가 인도양을 비우고 제7함대 작전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인도양은 LHD-5 USS Bataan을 기함으로 하는 ‘바탄 상륙준비전대(Bataan Amphibious Ready Group)’이 배치되었다고 미해군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마킨 아일랜드 상륙준비전대(Makin Island Amphibious Ready Group)’가 제7함대 작전지역으로 이동배치 되면서 동북아시아에는 2개의 ‘미해병 원정타격전대’가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이미 동해로 진입한 LHD-6 USS Bonhomme Richard를 기함으로 하는 ‘본험 리챠드 상륙준비대)’와 이번에 이동배치되는 ‘마킨 아일랜드 상륙준비전대’이다.



2017년 3월 31일 말래카해협을 통과하여 인도양에서 태평양으로 진입하는 LHD-8 USS Makin Island

특히 미해병대의 원정전투단이 2개가 배치된다는 것이 심상치 않다.


미해병대의 원정전투단은 연대급 부대이지만, 전투기까지 보유한 부대이다.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이 임박한 상황에서 한반도 주위로 전력을 급속하게 증강하는 미국의 행보가 무섭다.



[참조] U.S PACOM Official Facebook


[아침안개] 2017.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