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병대 서해 타격훈련 맹비난.. 연평도 복귀하는 해병대 장병들

北, 해병대 서해 타격훈련 맹비난.. 연평도 복귀하는 해병대 장병들

(인천=뉴스1) 성동훈 기자 - 9일 오후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해병대 대원들이 연평도 입도를 위해 승선을 준비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7일 우리 군이 서해에서 펼친 군사작전을 비난하며 "백령도나 연평도는 물론 서울까지도 불바다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연일 대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군 전략군과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잇달아 대변인 성명을 내고 미국에서 거론되고 있는 '예방전쟁', '참수 작전' 등에 맞서 '선제적인 보복작전'과 '전면전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미국의 폭스뉴스는 7일(현지 시간) 대잠순항미사일 2기를 장착한 북한군 초계정 2척이 최근 동해를 순찰하는 정황이 미 정보기관 소속 첩보위성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뉴스1] 201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