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대서양의 이지스 순양함 ‘몬터레이(USS Monterey)’함을 제7함대에 배치

미해군, 대서양의 이지스 순양함 ‘몬터레이(USS Monterey)’함을 제7함대에 배치

미해군이 ‘티콘데로가(Ticonderoga)’급 이지스 순양함 CG-61 USS Monterey함을 북한의 위협이 점증하는 동아시아에 배치한다고 Newsweek가 2017년 10월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지스 순양함 CG-61 USS Monterey함

CG-61 USS Monterey함의 동아시아 배치는 해상충동로 전력에서 이탈한 구축함 USS McCain과 USS Fitzgerald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목적이다.

CG-61 USS Monterey함은 2017년 10월 16일 배치된다.

USS Monterey함의 부함장(선임장교)인 Courtney Hillson는 Newweek에 제5, 제6 함대와의 작전을 마치고 임무계획이 없었다,

해상 안전 훈련을 위해 작전 지역(7함대)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하와이를 모항으로 하는 구축함 DDG-77 USS O'Kane이 제7함대에 배속될 것이므로 제7함대의 탄도미사일 방어(BMD) 능력이 현재보다는 강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USS Monterey함은 2014년부터 2017년 6월까지는 대서양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항공모함 CVN-69 USS Dwight D. Eisenhower 항모타격전단에 배속되어 있었다.

이지스 구축함 DDG-77 USS O'Kane

이후 2017년 9월 18일까지 버지니아주 노포크항에 기항한 상태로 있다가 2017년 9월 18일 이후 노포크항을 출항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Newsweek 기사를 참조하면 2017년 9월 18일 이후 노포크를 출항한 USS Monterey함이 한달 만에 동아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래의 동영상은 2017년 9월 18일 USS Monterey함의 공식 Facebook에 게시된 것이다.

제7함배에 배속되었다고 Newseek가 보도한 구축함 DDG-77 USS O'Kane은 2016년 11월까지는 항공모함 CVN-70 USS Carl Vinson타격전대 소속이었다.

이후 2017년 3월 항고모함 CVN-68 USS Nimitz타격전대에 배속되었다가 2017년 5월 초 알래스카에서 실시된 Northern Edge 2017 훈련에 참가한 후 하와이로 복귀했다.

2017년 10월 11일 현재 하와이를 출항하지 않았다.

[참조] Newsweek : U.S. MILITARY SENDS WARSHIP TO NORTH KOREA REGION AMID MISSILE THREATS/Oct. 13. 2017

[아침안개]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