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단] 박격포·전포병 127명 야전 속으로

[해병대 교육단] 박격포·전포병 127명 야전 속으로
 
해병대 박격포병 94기 78명과 전포병 535기 49명이 정예 포병으로서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이하 교육단)은 19일 “박격포병·전포병 127명이 포병교육대 보수교육을 마치고 야전부대로 배치됐다”며 “이들은 각급 부대에서 아군의 공격을 지원하고, 접근하는 적을 조기 차단·격멸하는 등 전투에서 승리 여건을 조성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단은 해병대 정신이 투철한 포병 양성을 위해 2004년 4월 해병대 포병 보수교육을 전담하는 포병교육대를 창설했으며, 매년 36개 기수 2200여 명을 양성·배출하고 있다.

포병 보수교육은 보병부대의 근접·원거리 화력을 지원하는 박격포병 및 전포병, 표적 획득과 사격제원을 산출해 사격을 지원하는 사격지휘병 및 관측 사격지휘병 4개로 구분된다.

3주간의 교육은 포술 기본원리, 사격절차 이해, 화포 사용 능력 및 행동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이론교육을 최소화하고, 체험·실습을 확대해 실전에 즉각 투입이 가능한 전투원 양성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국방일보] 201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