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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한국형전투기 KF-X 시제기 제작 돌입…2021년 1호기 출고 목표"

머린코341(mc341) 2019. 9. 26. 23:56

KF-X 시제기 제작 돌입…2021년 1호기 출고 목표


방사청, 군 요구성능 반영한 상세설계 확정
국산 항공기 영공 방어 목표 차질없이 진행



【서울=뉴시스】한국형전투기(c109) 상부 측면 기본설계 형상. 2018.06.2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국내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KF-X)가 군 요구성능을 모두 반영한 상세설계를 확정하고 2021년 상반기를 목표로 시제기 제작에 돌입한다.


방위사업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X 상세설계 검토(CDR) 회의를 열어 시제기 제작을 위한 상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군을 포함한 정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들이 약 390종의 기술자료를 검토해 KF-X 개발과 관련한 군의 요구사항이 설계에 적절히 반영했는지를 확인했다.


KAI가 주관하는 KF-X 사업은 지난 2016년 1월 개발에 착수해 작년 6월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현재는 세부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세설계를 하고 각 부품을 제작 중이다.


지난 3년9개월 동안 풍동시험과 주요 계통 모델의 최신화, 분야별 설계와 해석 결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형상을 개선했다.


상사설계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2021년 상반기에 1호기 출고를 목표로 본격적인 시제기 제작에 돌입한다. 이후 2022년 상반기에 초도 비행시험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광선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이제 한국형전투기 개발은 상세설계 검토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시제기 제작 및 시험이라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했다"며 "철저한 사업관리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이 만족하는 성능을 가진 한국형전투기가 전력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19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는 실물 크기의 KF-X 모형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뉴시스】 KF-X(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일정.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오종택 기자 ohjt@newsis.com

 

[뉴시스]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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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한국형전투기 설계검토 완료…시제기 제작 개시"


2021년 상반기 '시제기 1호' 출고 목표 


한국형 전투기 전면부 기본설계 형상
[방위사업청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를 국내 개발하는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이 '시제기 제작' 단계로 진입한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열린 한국형 전투기 '상세설계 검토'(CDR) 회의를 통해 군 요구 조건을 설계에 모두 반영하고 시제기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CDR'은 비용, 일정, 위험 범위 안에서 시제기 제작 등이 가능한지를 공식 확인하는 절차다.


방사청은 "공군을 포함한 정부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들이 약 390종의 기술자료를 검토해 군의 요구사항이 설계에 적절히 반영돼 있는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주관하는 한국형 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은 2016년 1월 개발이 시작돼 2018년 6월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지금은 세부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세설계가 마무리되고, 부품 제작이 진행 중이다.


사업 착수 이후 3년 9개월간 풍동시험과 주요 계통 모델의 최신화, 분야별 설계와 해석 등을 통해 지속해서 형상을 개선해왔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한국형 전투기 상부 측면 기본설계 형상
[방위사업청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정광선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이제 한국형 전투기 개발은 상세설계 검토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시제기 제작 및 시험이라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시제 1호기는 2021년 상반기에 출고된다. 이어 2022년 상반기 초도 비행시험을 시작해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것이 방사청의 방침이다.


다음 달 경기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실물 크기의 한국형 전투기 모형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발비만 총 8조8천304억원이 투입되는 KF-X 사업에는 인도네시아도 공동개발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래픽] 한국형 전투기(KF-X) 예상 제원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방위사업청은 최근 열린 한국형 전투기 '상세설계 검토'(CDR) 회의를 통해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이 군 요구 조건을 설계에 모두 반영하고 시제기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jin34@yna.co.kr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연합뉴스] 201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