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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5비, 최우수 공정통제사 선발대회 … 이원만 상사 영예

머린코341(mc341) 2019. 10. 5. 15:41

물자·병력 정확한 투하 ‘일인자’는?


공군5비, 최우수 공정통제사 선발대회 … 이원만 상사 영예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공정통제사들이 최우수 공정통제사 선발 경연대회에서 항공기와 교신을 펼치며 대량화물투하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기호 상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은 최근 2019년 보라매 공중투하대회의 하나로 ‘최우수 공정통제사 선발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2일 전했다.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 대회에서는 먼저 지난 8월 19일 임무 관련 이론 평가와 함께 K-1A와 K-5 등 주화기 및 보조화기 사격평가가 펼쳐졌다. 이어 9월 20일에는 주간 고공강하 평가가 계속됐다.


특히 고공강하 평가는 착지지점을 기준으로 떨어진 거리만큼 점수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요원들은 평소 쌓아온 기량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평가에서 요원들은 CN-235 수송기를 타고 훈련장 상공서 강하를 시도했다. 공중에서 낙하산을 세밀하게 조정하며 착지지점에 안착한 요원들은 화물 투하지점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변을 경계했다.


이어 C-130J 항공기와 교신을 이루며 투하지점을 설정했다. 화물은 요원들의 투하통제 하에 정확한 지점에 투하됐다.


대회 결과에서는 5비 259공수지원대대 이원만 상사가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 공전통제사에 선발됐다. 5비는 추후 공군작전사령관 주관 시상식을 열고 평가 우수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요원들의 공중강하 능력 및 전·평시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교육훈련과 평가를 할 계획이다.


최우수 공정통제사에 선발된 이 상사는 “공정통제사 임무를 숙달하는 기회였고, 앞으로도 꾸준히 실전적 훈련을 펼치며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기자 lgiant61@dema.mil.kr

  

[국방일보] 201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