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감] 육군, 병력 9.9만명 감축…2053개 부대 개편
현재 46.4만명 병력, 올해 2만명 감축 예정
2022년까지 36.5만명 수준으로 줄여
총 2053개 부대 개편 진행 중, 개편 완료율 29.3%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1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이 현재 46만 4000명 수준인 병력을 2022년까지 36만 5000명 수준으로 감축한다. 이에 따라 육군 2025년까지 총 2053개 부대에 대한 개편을 추진한다.
육군은 1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국방개혁 2.0’ 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육군에 따르면 현재 대상 부대 2053개 중 602개(29.3%)에 대한 개편이 완료됐다. 2025년까지 나머지 1451개 부대의 개편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육군 병력은 올해 대비 2022년에는 9만9000여명이 감축될 예정이다. 올해 계획된 병력감축 규모는 2만명이다. 또 군단은 2022년까지 8개에서 6개로 감소하고 사단은 2025년까지 38개에서 33개로 줄어든다.
육군은 “병력 감축으로 약화하는 전투력을 보완하기 위해 군인은 전투 임무 중심으로, 민간 인력은 비전투 임무 중심으로 각각 재편하고 핵심 군사 능력을 적기에 전력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사단정찰용 무인항공기(UAV)와 한국형 기동헬기, 차륜형 장갑차, 대포병탐지레이더-Ⅱ등 필수 전력의 전력화가 추진되고 있다. 현재 79개 부대개편 필수전력의 전력화 진도율은 52% 수준이다.
[이데일리]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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