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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6여단, 민·관·군·경 합동 화생방훈련

머린코341(mc341) 2014. 6. 7. 15:14

서북도서 생화학테러 ‘걱정 뚝’(국방일보, 2014.06.01)

 

해병대6여단, 민·관·군·경 합동 화생방훈련

 

 
해병대6여단 화생방신속대응팀이 생화학 오염지역 제독작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문찬호 중사
 

  해병대6여단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서북도서 생화학 테러에 대한 통합방위 공조체제를 강화했다.

 

 부대는 지난달 29일 오후 백령도 용기포항에서 민·관·군·경 합동 화생방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은 적 생화학 공격에 따른 합동 화생방 대응능력을 숙달하고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훈련에는 경찰·소방·면사무소 등 지역 내 모든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항구에서 수하물 작업 중 일부 상자에서 미상의 흰색가루가 흘러나오고 주변 사람들이 호흡곤란과 발작증세를 보이는 상황으로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을 전파받은 부대는 K-10 제독차를 비롯한 장비와 화생방신속대응팀·응급구호반을 즉각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장병들은 경찰·소방·면사무소 관계자와 함께 응급환자를 처치·이송했다. 이와 동시에 오염지역 제독작전과 피해복구 절차에 돌입하는 등 신속·정확한 임무수행 능력을 선보였다.

 

 이대철(대위) 화생방지원대장은 “실전적 훈련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수호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며 “이번 훈련은 물샐틈없는 작전대비태세와 튼튼한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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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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