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대함미사일 규슈에 집중 배치…中침공 대비" (연합뉴스, 2014.06.15)
일본 자위대는 중국의 낙도 침공에 대비해 최신예 지대함유도탄(SSM)을 규슈(九州)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사진은 일본 자위대가 홋카이도의 도마코마이 항구에서 지대함유도탄미사일(SSM) 관련 차량 등을 민간 고속 수송선에 싣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DB)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일본 자위대는 중국의 낙도 침공에 대비해 최신예 지대함유도탄(SSM)을 규슈(九州)에 집중 배치한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육상자위대는 2016년부터 일선 부대에 배치되는 SSM 발사기 16량 전부를 규슈 구마모토(熊本)현의 겐군(健軍) 주둔지 제5 지대함미사일 연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자위대의 최신예 SSM은 '12식(式)' 연안 방어용 미사일로 사거리가 현재의 주력 미사일인 88식 SSM보다 50㎞ 긴 약 200㎞다. 명중도도 향상됐다.
육상자위대는 겐군 주둔지 외에 홋카이도(北海道) 3곳, 아오모리(靑森)현 1곳에 SSM 연대를 운영하고 있다.
홋카이도와 아오모리 연대는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한 부대로, 최신예 SSM의 겐군 집중 배치는 일본 남서 방면의 방위태세 강화를 서두르기 위한 것이라고 산케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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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yskim@yna.co.kr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6/15/0601010100AKR201406150151000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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