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발 4주년 계기 전국 곳곳서 추모행사> (연합뉴스, 2014.11.20)
보훈처, 23일 전쟁기념관서 4주년 행사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연평도 포격도발 4주년을 계기로 전국 곳곳에서 추모 및 참배 행사가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20일 밝혔다.
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해병대 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했으며,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보훈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튼튼한 안보,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입니다'라는 주제로 연평도 포격 도발 4주년 행사를 거행한다.
이날 행사는 전사자 유가족 및 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4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추모공연의 1막은 해병대 장병들과 에클레시아 중창단이 함께하는 '추모와 다짐'의 무대로, 2막은 당시 상황을 직접 겪은 연평유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가 꾸미는 '평화와 소망'의 무대로, 3막은 신광여고 등 학생 120여명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가운데 가수 홍경민이 '우리 대한민국'을 노래하는 '화합과 희망'의 무대로 구성된다.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선 유가족과 해병대 주요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참배 행사가, 23일 연평도 현지 평화추모공원에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4주기 추모행사가 각각 열린다.
전국의 주요 역사에선 지역 보훈관서 및 보훈단체가 주관하는 안보 특별사진전시회가, 단국대와 군장대 등 전사자 출신학교에서도 추모식이 연평도 4주년인 23일 전후로 각각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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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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