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소개/해병대 훈련·작전

성공적인 상륙작전 수행에 해군 해병대 한마음

머린코341(mc341) 2014. 12. 21. 17:45

성공적인 상륙작전 수행에 해군 해병대 한마음 (국방일보, 2014.11.27)

 

눈이 알려준 정보에 따라
뇌는 ‘앞으로 전진’을 명령한다.
입과 코는 호흡을 가다듬고
심장은 심박수를 올려 몸의 예열을 시작한다.
팔은 균형을 잡기 위해 뒤로 이동한다.
허벅지가 위로 올라가고 무릎은 굽혔다 펴지며
종아리가 앞으로 나아간다.
짧은 순간, 우리 몸의 신체조직들은
서로 연계해 한 번의 발걸음을 만들어낸다.
이 중 어느 한 곳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잘못된 작은 움직임 하나로 인해
넘어져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어둠이 짙은 이른 새벽
함 내 전투지휘소가 분주해지며
고요를 깨고 고속상륙정이 독도함 후미에서 이함한다.
무장한 해병대 병력들은 갑판으로 올라
기동헬기에 탑승해 상륙지점으로 향한다.
상륙을 지원하는 해군 장병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바삐 움직인다.
이 모두 성공적인 상륙작전을 위해 한 몸이 된다.

 

지난 18일 경북 포항시 인근 해상과 독석리 해안 일대에서 진행된 해군과 해병대의 호국합동상륙훈련. 합동작전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이번 훈련은 독도함과 이지스구축함, 상륙함 등 함정 20여 척, 해병대 장병 1200명, 상륙장갑차 20여 대, 항공기 40여 대 등이 투입된 가운데 유기적인 공조 속에 성공리에 이뤄졌다.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국방일보, 글ㆍ사진=  조용학 기자 catcho@dema.mil.kr  
         http://kookbang.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