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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개인화기용 40㎜ 공중폭발탄 7월 시험운용>

머린코341(mc341) 2015. 1. 7. 07:26

<미군, 개인화기용 40㎜ 공중폭발탄 7월 시험운용> (연합뉴스, 2015.01.06)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군이 일반 전투병사의 개인화기에 장전해 사용할 수 있는 공중폭발탄을 조만간 실전에 배치할 전망이다.
 
미국 국방부는 현재 개발하는 지름 40㎜짜리 공중폭발탄 'SAGM'을 오는 7월 시험 운용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교전 시 장애물 뒤에 숨은 적의 머리 위쪽에서 폭발하도록 만들어진 이 실탄은 소총의 총열 아래쪽에 장착되는 'M203'이나 'M320' 유탄발사기에 넣어 발사할 수 있다.

미군은 2012년부터 개발해온 SAGM이 만족할 만한 성능을 낸다고 판단되면 오는 9월까지 본격적인 보급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미군은 같은 공중폭발탄이면서 곡사 화기인 SAGM과 달리 직사 화기인 지름 25㎜짜리 'XM25'도 개발하고 있다.
 
XM25는 한국군의 'K-11' 소총에서 쓰이는 20㎜ 공중폭발탄과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되지만, 5.56㎜ 실탄과 함께 사용되는 K-11과 달리 XM25는 현재 20㎜ 탄만을 사용할 수 있다.
 
XM25에는 발사 후 어느 정도 거리에서 폭발할지 설정하는 기능이 있지만, SAGM에는 그런 기능이 없는 것도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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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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