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해병대 겨울캠프 “동장군 나와” (국방일보, 2015.01.14)
전국 중·고·대학생 176명
열정·투지·도전정신 체득
훈련 성공 시 ‘빨간 명찰’
해병대 특유의 강인한 도전정신과 투지·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해병대 겨울캠프’가 사흘째를 맞은 14일 절정에 달했다.
지난 12일부터 경북 포항에서 열리고 있는 해병대 겨울캠프 참가자들은 동장군과 한판 대결을 벌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해병대1사단 주관으로 16일까지 진행하는 캠프에는 전국에서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176명이 입소했다. 이들은 도전·인내·극기·탄생이라는 테마에 맞춰 공수·유격기초, 공기주입 고무보트(IBS) 훈련, 급조 부이와 이함훈련을 포함한 전투수영, 구급법, 야전취사 등을 체험했다.
또 15일에는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쓰고,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 계획서를 작성한다. 16일 수료식에서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참가자들에게 해병대를 상징하는 ‘빨간 명찰’을 수여한다.
이번 캠프 참가자 중에서는 동반 입영한 부자(父子), 현재 현역으로 해병대에 복무 중인 형을 이해하기 위해 참가한 10대 동생, 해병대 부사관을 꿈꾸는 여고생 등이 눈길을 끌었다.
박효정(19) 양은 “해병대 부사관을 꿈꾸고 있는데 안 되면 될 때까지라는 해병대 정신을 경험하기 위해 캠프에 참가했다”라며 “가까운 미래에는 캠프 참가자가 아닌 해병대 교관이 돼 나와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을 해병으로 양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병대1사단은 전문교관 14명과 군의관이 포함된 의무지원반 8명을 캠프 현장에 투입해 단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1997년 문을 연 해병대 캠프는 해병대1사단에서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만3000여 명이 캠프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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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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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도전하라' 해병대 겨울캠프 '열기'> (연합뉴스, 2015.01.14)
중·고·대학생 178명 참가…해병대 '빨간명찰' 수여
'바다로 돌진하라'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4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에서 열린 '2015년 해병대 겨울캠프'에서 참가자들이 고무보트를 들고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젊은이여! 도전하라'
도전과 인내의 상징인 해병대 겨울캠프가 열리고 있는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
14일 오후 이곳에서 미래를 짊어질 중·고생과 대학생들이 땀범벅이 된 채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었다.
겨울이지만 다소 포근한 날씨에 하늘은 금방 눈이라도 내릴 것처럼 잔뜩 흐렸다.
그래도 겨울이라 바다에서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교관의 구령에 따라 PT체조와 유격훈련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12일부터 4박5일간 열리는 올해 해병대 겨울캠프에는 전국의 중·고생과 대학생 등 178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여성 참가자도 61명이나 된다.
걱정과 두려움을 뒤로하고 스스로 캠프에 입소한 참가자들의 눈빛은 빛났고 현장은 열기로 가득찼다.
이날은 도구해안에서 참가자들이 상륙용 고무보트(IBS)을 타고 실제 상륙작전을 방불케하는 강도높은 훈련을 받았다. 연대감을 갖고 단결·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팀(10명) 별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에 '도전', '인내', '극기', '탄생' 등 매일 바뀌는 테마에 따라 훈련을 받는다.
각개전투, 공수기초훈련, 유격기초훈련, 전투수영, 구급법, 야전취사 등 입대한 신병이 받는 훈련과 똑같다.
'해병대보다 빠르게'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4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에서 열린 '2015년 해병대 겨울캠프'에서 참가자들이 고무보트를 들고 해변으로 들어오고 있다.
공동체 의식과 올바른 인격 함양을 위한 단체 활동과 안보 교육은 기본이다.
박효정(19)양은 "해병대 부사관이 꿈이기 때문에 미리 해병대 정신을 배우기 위해 참가했다"며 "가까운 미래에 캠프 참가자가 아닌 해병대 교관이 돼 강인한 해병을 양성하고 있을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참가자들은 훈련을 끝내고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쓰고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 계획서도 작성한다.
고된 훈련을 견뎌낸 자신에게 만족감을 느끼고 주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다.
해병대는 훈련 기간에 전문교관 14명과 의무지원반 8명을 현장에 대기시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참가자들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했다.
해병대는 캠프 마지막날 혹독한 훈련을 마친 참가자들에게 인내와 극기의 상징인 해병대 '빨간명찰'을 수여한다.
캠프를 지휘한 최종만 중령은 "한겨울에 해병대캠프에 도전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극기와 인내심, 해병대의 도전정신을 가슴에 새겨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캠프는 사회공익 교육사업의 하나로 1997년부터 해마다 겨울·여름방학에 열리고 있다.
겨울캠프는 111차수로 지금까지 3만3천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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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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