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형 ICBM 'RS-26 루베시(Rubezh)' 최종 실험과 실전배치 연기
러시아가 2015년 실전배치하려고 계획했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RS-26 루베시(Rubezh)'의 최종 실험이 2015년 3월 까지 연기된다고 itar-TASS가 러시아 국방부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2015년 1월 16일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의 소식통은 "RS-26의 최종실험은 2015년 3월까지 연기되었으며, 차후 결정은 3월 이후에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최종실험이 연기된 이유는 자금부족 문제라고 밝혔다.
'RS-26 루베시(Rubezh)'는 유럽의 미사일방어체계(MD)에 대응하기 위하여 러시아가 개발하고 있는 신형 ICBM이다.
'RS-24 Yars' ICBM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체계로 2008년부터 'Moscow Institute of Thermal Technology'가 개발을 하고 있다.
2012년 초에 첫 발사실험을 했고 당시 비행거리가 5,800km였다.
2014년까지 모든 개발을 종료하고 2015년에 실전배치하여 1개연대를 창설할 예정이었다.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기존의 RS-24보다 전체중량이 가벼워졌다.
또한 전투능력이 향상되었고 다탄두를 장착한다.
운용병력은 3명, 총 중량은 80t이하 로 추정된다.
미사일은 길이 12m, 직경 1.8 m, 중량 36t에 탑재되는 탄두의 핵중량은 800kg이다.
이동발사대(TEL)는 벨라루스에서 재작한 MZKT-27291으로 엔진은 디젤(diesel)이며 최고속도는 50km/h에 항속거리는 500km가 넘는다.
푸틴의 '크림 병합' 문제로 야기된 서방세계의 경제재제와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러시아의 재정이 악화되는 가운데, 푸틴이 야심차게 진행해온 'RS-26'의 실전배치가 '자금부족 문제'로 연기된다는 것이 아이러니이다.
[참조] itar-TASS : Last test of Russia’s new Yars-based ballistic missile put off ? source
http://itar-tass.com/en/russia/771498
[아침안개] 2015.1.15.
http://citrain64.blog.me/22024276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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