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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20년까지 핵무기 최대 100개 보유"

머린코341(mc341) 2015. 2. 26. 12:52

"북한, 2020년까지 핵무기 최대 100개 제조" (연합뉴스, 2015.02.25)

 

조엘 위트 "한국 정부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 봐야"

 

 

북한이 현재의 핵개발 추세대로 간다면 2020년까지 최대 100개에 달하는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미국 본토까지 다다를 수 있는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을 20∼30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3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한 열병식 중 등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북한이 현재의 핵개발 추세대로 간다면 2020년까지 최대 100개에 달하는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미국 본토까지 다다를 수 있는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을 20∼30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빙연구원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조찬 브리핑을 한 자리에서 이 같은 예측치를 공개했다.

 

위트 연구원은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무기 규모를 10∼16개로 전제하고 2020년까지 북한의 핵개발 예측 경로를 ▲저성장 시나리오 ▲중간성장 시나리오 ▲고성장 시나리오로 나눠 소개했다.

 

우선 핵무기 제조가 100% 늘어나는 전제로 한 저성장 시나리오에서 북한은 2020년까지 20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됐다. 핵무기의 평균 폭발력은 10kt(킬로톤) 수준으로 예측됐다.

 

<그래픽> 북한 과거 핵실험 비교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단행할 경우 그동안 진행된 3차례의 핵실험보다 그 규모와 위력이 세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핵무기가 212.5% 늘어나는 중간성장 시나리오에서는 핵무기가 50개로 늘어나 평균 폭발력은 10∼20kt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형화가 진전되면서 단거리 미사일(SRBM)은 물론 이동식 IRBM과 ICBM에도 핵탄두를 탑재하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

 

핵무기가 525% 증가하는 최악의 고성장 시나리오에서 북한은 2020년까지 1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됐다. 평균 폭발력은 20kt 이상으로 늘어나고 전술핵무기를 필요한 곳에 얼마든지 배치할 수 있는 단계가 된다고 위트 연구원은 강조했다.

 

특히 북한은 100kt의 폭발력을 가진 1단계 열핵(핵융합) 폭탄 실험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열핵 폭탄을 실전에 배치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나아가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위트 연구원은 북한의 향후 미사일 개발 경로도 ▲최소 현대화 ▲지속적 현대화 ▲최대 현대화 등 세 가지 시나리오로 예측했다.

 

최소 현대화 시나리오에서 북한은 KN-01과 KN-02 등 해상발사 순항·탄도미사일을 함정이나 잠수함에 배치하고,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역내의 상당 부분을 사정권에 두는 무수단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비상용으로 배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위트 연구원은 밝혔다.

 

또 실전 배치용이 아닌 비상용으로 대포동 2호 ICBM 5개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래픽> 北 핵과 미사일 개발 예측 경로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24일(미국 현지시간)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빙연구원에 따르면 북한이 현재의 핵개발 추세대로 간다면 2020년까지 최대 100개에 달하는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지속적 현대화 시나리오에서는 미국 본토를 겨냥한 북한의 위협이 가일층 증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이 비상용으로 개발되고 무수단 IRBM이 실전용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10개 미만의 대포동 2호 ICMB이 비상용으로 배치될 수 있다고 위트 연구원은 내다봤다.

 

최대 현대화 시나리에서 북한은 무수단 IRBM을 20∼30개가량 배치하는 데 이어 미국 서부 해안과 알래스카 등지를 사정권에 두는 KN-08 역시 20∼30개 실전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무부 북한담당관 출신인 위트 연구원은 "이대로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한다면 2020년에 가서 한국과 미국, 일본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봉착할 것"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 새로운 핵실험을 하지 않더라도 이 같은 시나리오에 따라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찬가지로 새로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지 않더라도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실전배치 능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한국 정부가 통일을 이야기하지만, 현실적으로 핵무기 50∼100개를 보유한 국가와 어떻게 통일을 추진할 수 있느냐"며 "제발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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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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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20년까지 핵무기 최대 100개 보유" (뉴스1, 2015.02.25)

 

존스홉킨스 한미연구소 전망보고서

 

ⓒ News1 류수정 디자이너

 

북한이 2020년까지 최대 100개에 달하는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고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24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북한이 앞으로 5년 동안 핵개발을 확대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것이다.

 

유럽의 첨단 기업들이 본의 아니게 중국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에 일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한미 연구소의 조엘 위트 선임 연구원은 15개월 동안 진행한 연구보고서를 처음 공개하면서 이같은 분석을 제기했다.

 

위트 선임 연구원은 북핵 전문가 데이비드 올브라이트와 함께 이번 연구를 공개하면서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위트 연구원은 위성이미지와 북한 매체보도 등을 종합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북한의 핵활동을 기반으로 향후 북핵 동향과 관련해 △저성장 △중성장 △고성장 등 3가지 시나리오를 내놨다.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무기는 10~16개로 전제됐다.

 

위트 선임연구원은 6자회담이 결렬된 지난 2008년 이후 북한의 핵프로그램과 미사일개발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핵무기 제조가 100% 늘어나는 저성장 시나리오의 경우 북한이 2020년까지 핵무기를 20개 보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핵무기에는 미국 본토까지 갈 수 있는 이동식 대륙각탄도미사일(ICBM)도 포함된다고 위트 연구원은 밝혔다.

 

핵무기의 평균 폭발력은 10kt(킬로톤) 수준으로 예측됐다.

 

핵무기 제조가 2배 넘게 늘어나는 중성장 시나리오의 경우 북한은 2020년까지 핵무기를 50개 보유할 것으로 예상됐고 평균 폭발력은 10∼20kt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최악의 시나리오인 고성장의 경우 핵무기 제조가 5배를 넘어 북한의 보유 핵무기는 100개에 달할 것이라고 위트 연구원은 내다봤다.

 

고성장 시나리오 하에서 평균 폭발력은 20kt 이상으로 늘어나고 전술핵무기를 필요한 곳에 얼마든지 배치할 수 있는 단계가 된다.

 

또 100kt의 폭발력을 가진 1단계 열핵(핵융합) 폭탄 실험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열핵 폭탄을 실전에 배치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나아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조선인민군 제4군단 관하 군인들의 섬 화력 타격 및 점령을 위한 연습을 시찰했다고 21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노동신문) 2015.2.21/뉴스1 ⓒ News1

 

미사일 개발 경로도 △최소 △지속적 △최대 현대화 시나리오로 나눠 소개됐다.

 

최소 현대화의 경우 북한은 해상발사 순항·탄도미사일을 함정이나 잠수함에 배치하게 된다.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역내의 상당 부분을 사정권에 두는 무수단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비상용으로 배치할 가능성이 크다.

 

비상용으로 대포동 2호 ICBM 5개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속적 현대화의 경우 미국 본토를 겨냥한 북한의 위협이 증대될 수 있다고 위트 연구원은 지적했다.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이 비상용으로 개발되고 무수단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이 실전용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10개 미만의 대포동 2호 ICMB이 비상용으로 배치될 수 있다.

 

최대 현대화의 경우 무수단 IRBM을 20∼30개가량 배치되며 미국 서부 해안과 알래스카 등지를 사정권에 두는 KN-08 역시 20∼30개 실전 배치될 수 있다고 위트 연구원은 전망했다.

 

일부 기업들은 중국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에 의도하지 않게 일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도 북한은 핵개발에 필요한 자재를 중국을 통해 조달받고 있기 때문이다.

 

올브라이트는 "중국과 북한 사이 국경에서 단속만 강화해도 북핵 활동을 상당히 억제할 수 있지만 중국은 거의 제지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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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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