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명찰과 팔각 모의 삶 / 임 종 린
우리가 우리에게 내린
가장 큰 결심은 바로 해병대선택 이였다
20대 억지스런 고집을 안고서
젊음을 꽃피운 빨간 명찰과 팔각 모
가슴 뿌듯한 자부심, 즐거움, 보람
얼마나 큰 삶의 철학이며 덕목이냐
때로는 고통스러웠지만
왜 해병대 사랑생각뿐 이였을까
노병의 머리카락에 조금씩 서리가 내려앉고
이마에 잔주름이 늘어가고 있어도
우리가 선택한 빨간 명찰과 팔각 모
한번도 미워하고 후회해본 때가 없었다
가장 친근하고 기쁨을 안겨준 전우들이여!
해병대에서 우리들의 만남은
우연이었을까 필연이었을까
우연도 필연도 아닌 무조건 해병대가 좋아서였지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작지만 강한 해병대”
내가 너도 아닌 우리가 되어서 조국수호의 불사신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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