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단] 무적 해병 예비교관 역시....고지정복훈련 100% 완수

[해병대 교육단] 무적 해병 예비교관 역시....고지정복훈련 100% 완수
 
　해병대 교육단은 8일 훈련교관반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천자봉 고지정복훈련을 실시했다.

　훈련교관은 신병·부사관·장교 등 예비 해병에게 군사지식과 전투기술을 가르치며, 일명 DI(Drill Instructor)로 불린다.

　훈련교관반은 극기주를 포함해 6주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과정은 군사기초, 고무보트(IBS) 운용, 각개전투 등 21개 과목으로 돼있으며 이론·실습·평가로 구성된다.

　완전무장 30㎞ 천자봉 고지정복 훈련은 극기주의 필수 코스며, 예비 훈련교관들은 이날 병1198기 훈련병과 함께 훈련을 했다.

　교육단은 의무요원을 배치하고, 돌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훈련을 종료했다.

　김주환(대위) 교육대장은 “지친 훈련병들을 도우며 행군하는 모습에서 훈련교관으로서의 자질이 느껴졌다”며 “남은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훌륭한 훈련교관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201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