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단] 무적해병의 길, 즐겁고 당당하게
해병대 교육단, 가족 초청 해병1200기 입영문화제 개최
27일 해병대 교육단이 개최한 신병1200기 입영문화제에서 한 예비해병의 가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정상현 일병
해병대 교육단은 27일 부대 김성은관에서 신병1200기 예비해병과 가족, 친지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해병대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부대는 병무청·포항시와 협력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행사 부스 7개를 마련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군복을 입고 즉석에서 사진을 찍는 ‘추억의 포토존’, 무료로 음료를 나눠주는 카페테리아, 입영자에게 격려의 말을 남기는 스크래치 보드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문화제 본행사에서는 경북도립예술단 모듬북 공연, 부대동아리 밴드 공연, 가족들의 편지 낭독, 치어리더 공연 등이 진행됐다.
본행사에 이어 부대현황 및 훈련과정 소개, 질의응답 시간을 마친 장병들은 가족들에게 큰절을 하고 부대로 향했다. 가족들은 부대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아들이 지낼 생활관과 훈련장을 둘러본 후 포항시에서 지원하는 시티투어를 떠났다.
신병1200기로 입대한 김민수(20) 예비해병은 “환영받는 분위기 속에서 해병으로서 첫발을 내디딜 수 있어 기쁘다”며 “이 분위기를 이어 온 힘을 다해 국방의 의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호(준장) 교육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명예롭고 고된 길을 선택한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에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며 “성공적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약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대한 신병1200기는 극기주 훈련 등 양성과정 교육훈련을 마치고 9월 3일 수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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