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단] 해병대 부사관 77명 ‘정의·자유 수호’ 첫발...354기 임관식

[해병대교육단] 해병대 부사관 77명 ‘정의·자유 수호’ 첫발...354기 임관식
 
　해병대 신임 부사관 77명이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해병대 교육단은 지난달 31일 부대 김성은관에서 김진호(준장) 단장 주관으로 부사관후보생 354기 임관식을 거행했다.

　임관식에서 영예의 해군참모총장상은 교육훈련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태창 하사가 차지했다. 박범진 하사는 해병대사령관상을, 이정석 하사는 교육단장상을 수상했다.

　이 하사는 “폭염과 장마도 해병대 부사관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며 “오늘의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잊지 않고 자유와 정의를 수호하는 해병대 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부사관 77명은 지난 5월 19일 입대했으며, 11주 동안 강도 높은 교육훈련으로 군 기본자세와 군인정신을 함양했다.

　특히 6주 차 극기주 때는 수면시간과 식량을 최소한으로 줄인 가운데 상륙기습기초, 시가지전투, 각개전투, 50㎞ 전술무장행군, 고지정복 훈련 등을 소화했다. 또 사격·분대전투·독도법·정신교육 등 6개 과목에 대한 임관종합평가로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초급 간부로서의 자질을 끌어올렸다.

[국방일보]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