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C-130J 슈퍼허큘리스 17대 수주…1조1200억 규모
대형 수송기 C-130J 슈퍼 허큘리스. ⓒ 로이터=뉴스1
록히드 마틴이 약 9억6900만달러(약 1조1177억원) 규모의 대형 수송기 'C-130J 슈퍼 허큘리스' 17대를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주요 사업 낙찰 결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제작 만료일은 오는 2020년 4월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록히드는 미 공군과 5년간 최대 83대의 C-130J를 제작하기로 구두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이 기종은 오는 2020년까지 미 공군, 해안경비대, 해병대 등에서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록히드는 터보제트에 프로펠러가 달린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 C-130J를 16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약 330대가 전달되거나 제작을 주문받은 상태다.
C-130J는 임시로 건설된 활주로 등 열악한 지형에도 착륙이 가능해 주로 인도적 구출 작전, 특수 작전, 공중 급유, 근접 항공 지원, 수색 등에 많이 사용된다.
C-130J의 제원은 최대 속도 시속 583㎞, 길이 29.3m, 너비 39.7m, 높이 11.4m, 최대이륙중량 6만 9750㎏, 최대탑재량 2만 1151㎏, 최대 속도 시속 583㎞ 등이다.
3명(조종사 2명, 화물병 1명)이 승무원이 조종하며, 일반 병사 92명 혹은 공수부대원 64명을 탑승시킬 수 있다.
록히드 마틴이 미 공군 공수사령부의 C-130E를 대체하고자 1989년 말 개발을 시작했으며, 1998년부터 공군에 전달했다.
[뉴스1] 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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