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역사/역대 해병대사령관

'12월 호국인물'에 6.25 '서해 도서작전' 주역 김두찬 해병 중장

머린코341(mc341) 2015. 12. 1. 19:29

'12월 호국인물'에 6.25 '서해 도서작전' 주역 김두찬 해병 중장

 

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서해 도서작전의 주역인 김두찬(1919.3~2011.12) 해병 중장을 '12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평남 강동에서 태어난 김 중장은 숭실중학교를 거쳐 일본 메이지대학 법학부에 진학했다.

 

1936년 신사참배를 거부해 일본 경찰에 구류처분을 받았다. 1943년 겸이포제련소의 용광로 폭파 계획을 세우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 육군사관학교 1기로 입교했다가 해군으로 전입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해병대 지휘관으로 영덕, 영월, 홍천지구 전투 등에서 전과를 올렸다. 중공군의 개입 후 열세로 돌아선 전황을 타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서해 도서작전을 진두  지휘했다.

 

동해 원산만의 9개 도서를 점령해 동·서해안에서 적의 보급물자와 병력 이동을 봉쇄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해병대 교육단장, 사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산악훈련장 개설과 행정백서 편찬 등 해병대 발전에 이바지했다.

 

정부는 그의 전공을 기리어 금성을지훈장과 금성충무훈장 등을 수여했으며, 미국 정부도 1956년 동성훈장을 수여했다.

 

[세계일보]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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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호국인물' 김두찬 해병중장
 
6·25전쟁 당시 서해 도서작전 주역

 

'12월의 호국인물' 김두찬 해병중장

(서울=연합뉴스) 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서해 도서작전의 주역인 김두찬((1919.3~2011.12) 해병 중장을 '12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전쟁기념관 제공 >>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서해 도서작전의 주역인 김두찬((1919.3~2011.12) 해병 중장을 '12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평남 강동에서 태어난 김 중장은 숭실중학교를 거쳐 일본 명치대학 법학부에 진학했다. 1936년 신사참배를 거부해 일본 경찰에 구류처분을 받는 등 항일의식이 남달랐다.

 

1943년 겸이포제련소의 용광로 폭파 계획을 세우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 육군사관학교 1기로 입교해 도중에 해군으로 전입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해병대 지휘관으로 영덕, 영월, 홍천지구 전투 등에서 전과를 올렸다. 중공군의 개입 후 열세로 돌아선 전황을 타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서해 도서작전을 진두 지휘했다.

 

또 동해 원산만의 9개 도서를 점령 확보해 동·서해안에서 적의 보급물자와 병력 이동을 봉쇄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해병대 교육단장, 사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산악훈련장 개설과 행정백서 편찬 등 해병대 발전에 이바지했다.

 

정부는 그의 전공을 기리어 금성을지훈장과 금성충무훈장 등을 수여했으며 1956년 미국 정부로부터 동성훈장을 받았다.

 

[연합뉴스]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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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선정 12월의 호국인물, 김두찬 해병 중장

 

김두찬 해병 중장. [사진=전쟁기념관] 
 

[이데일리 최선 기자] 6.25전쟁 당시 서해도서 작전의 주역인 김두찬 해병 중장이 전쟁기념관 선정 ‘올해 12월의 호국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김 중장은 1919년 평안남도 강동에서 태어났다. 1936년 신사참배를 거부해 일본경찰에 의해 구류처분을 받는 등 항일의식이 남달랐다. 1943년에는 일본군의 중요한 물자조달 공장인 겸이포제련소의 용광로를 폭파하려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에는 육군사관학교 1기로 입교해 이후 해군으로 옮겼다. 6.25 전쟁이 일어나자 김 중장(당시 계급 대령)은 강원도 영월, 홍천 등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전과를 올렸다.

 

그는 중공군의 개입 후 열세로 돌아선 전황을 뒤집는데 큰 역할을 한 서해도서 작전을 진두지휘했다. 서해도서 작전은 서해 석도에 대대본부를 두고 백령도와 연평도에 기습상륙해 경비를 맡는 임무를 수행하는 작전이었다. 또한 김 중장은 동해 원산만 전면의 9개 도서를 점령해 동·서해에서 적이 물자를 보급하고 병력을 이동시키는 것을 원천봉쇄했다.

 

그는 교육단장과 사단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산악훈련장 개설하고 행정백서를 편찬하는 등 해병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는 그의 전공을 기려 금성을지훈장과 금성충무훈장을 수여했다. 그는 또한 1956년 미 정부로부터 동성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데일리] 201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