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합훈련/Cobra Gold

해병대, 태국 '코브라골드' 다국적훈련 참가

머린코341(mc341) 2016. 1. 30. 09:26

해군·해병대, 태국 '코브라골드' 다국적훈련 참가
 
병력 440명·천왕봉함·상륙장갑차·전차 30일 출항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해군과 해병대는 다음 달 태국에서 한미일 3국을 포함한 7개국이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사령부가 공동 주관하는 코브라골드는 다국적 평화유지활동 능력 강화를 위해 해마다 열리는 연합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다음 달 6∼19일 진행된다.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병력 7천900명, 함정 5척, 상륙장갑차 24대, 항공기 35대가 참가한다. 중국, 영국, 호주를 포함한 16개국은 참관국 자격으로 훈련에 동참할 예정이다.


코브라 골드훈련 참가한 해병대 '침투하는 저격수'


우리 해군과 해병대는 이번 훈련에 병력 440명, 4천900t급 상륙함 천왕봉함, 상륙돌격장갑차(KAAV) 4대, K-1 전차 4대를 투입하며 이들 병력과 장비는 오는 30일 진해군항을 출항한다.



해병대 코브라 골드훈련...저격수 사격


7개국 해군과 해병대는 다음 달 10∼19일 태국만 일대에서 함정전술기동, 탐색구조, 상륙돌격, 비전투원 후송 등 야외 기동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비전투원 후송훈련은 우리 군이 올해 처음 참가하는 것이며,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대규모 난민이 발생했을 때 이들을 안전하게 후송하는 훈련이다.


야외 기동훈련에는 정글 생존훈련과 같은 해병대 야외 전술훈련도 포함됐다. 우리 해군 특수전대원과 해병대 수색대원으로 구성된 특전팀은 연합고공강하, 폭발물 처리, 해안침투·타격훈련에 참가한다.


야외 기동훈련에 앞서 7개국 군은 다국적군의 분쟁 종식과 안정화 과정을 숙달하는 다국적군 연합참모단 지휘소연습을 할 예정이다.



정글수로 극복훈련하는 해병대 장병들


훈련 기간 우리 해군 기동건설대대와 해병대 공병부대는 태국 왓쿤송 지역에서 학교 건물을 짓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는 등 인도적 민사활동을 한다.


태국 잔타부리 지역에 있는 그랜드호텔에서는 각국 의무요원들이 공중보건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대규모 이재민 발생시 구호 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한다.


우리 군은 6·25 전쟁 당시 병력과 함정, 항공기를 보내준 태국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자 다음 달 7일 현지 태국군 참전비에 헌화하고 19일 함상 리셉션에는 태국군 참전용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은 1982년 시작됐으며 우리 군은 2002∼2009년에는 참관국으로 동참하다가 2010년부터 해마다 정식으로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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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병대 ‘2016년 코브라골드 연합훈련’ 참가


 천왕봉함.(사진제공=해군 5전단)


 해군 5전단은 오는 2월6일부터 19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인도적 연합훈련인 ‘2016년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은 다국적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해외 전투력 투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해군ㆍ해병대 장병 440여명(해병대 장병 230여명)과 4900톤급 상륙함(LST-Ⅱ) 천왕봉함, 상륙돌격장갑(KAAV) 8대, 전차(K-1) 4대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해군 코브라골드 훈련전대’(전대장 대령 최봉재)는 이번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30일 진해군항을 출항한다.


 해군 5전단은 29일 오후 3시 진해항 군항부두에서 출항 환송식을 가졌다.


 올해 훈련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의 함정 5척, 상륙장갑차 24대, 항공기 35대, 병력 7900여명이 참가한다.


 또 영국, 호주, 중국 등 16개국이 참관국으로 동참, 국가 간 군사협력과 우호증진활동을 통해 다국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훈련전대는 오는 2월6일 태국 싸타힙항에 도착해 다국적군의 분쟁종식과 안정화 과정 숙달을 위한 다국적군 연합참모단 지휘소 연습(CPX), 인도적 민사활동(HCA), 야외기동훈련(FTX) 등 3개 분야의 훈련을 시행한다.

 또 오는 2월8일부터 태국 우타파오에서 다국적군 군사령부의 지휘소 연습이 시작된다.

 

 29일 코브라골드 훈련전대장 최봉재 대령이 5성분전단장 박기경 준장에게 파견신고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5전단)


 우리나라는 박기경 해군5전단장(준장) 등 해군?해병대 장교 20여명이 다국적군 연합참모단으로 편성돼, 다국적군 투입, 분쟁국 무장해제, 안정화 작전 등 분쟁종식을 위한 제반 작전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태국 왓쿤송 지역에서는 해군 기동건설대대와 해병대 공병 장병들이 태국 학생들을 위해 학교건물을 짓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개설하는 등 인도적 민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2014년까지는 우리 군이 공병활동에 필요한 병력만을 지원했으나 올해 훈련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수송해 간 건설자재를 사용함으로써 인도적 지원의 의미를 더 높인다.


 또한 잔타부리에 위치한 그랜드 호텔에서는 각국 의무요원들이 참가해 공중보건을 주제로 한 의무분야 심포지엄과 자연재해로 인한 대규모 이재민 발생 시 구호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시행한다.


 이어 2월10일부터 19일까지 태국만 일대에서는 야외기동훈련으로 ▶함정 전술기동훈련 ▶탐색구조훈련, 상륙돌격 훈련 ▶비전투원후송(NEO)훈련 ▶해병대 야외 전술훈련(정글 생존훈련?연합 AAV 상륙돌격훈련ㆍ통합화력실사격훈련 등)이 계획돼 있다.


 해군 특수전대원과 해병대 수색대원으로 구성된 특전팀은 연합고공강하 훈련, 폭발물 처리, 해안침투?타격훈련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야외기동훈련 중 비전투원후송훈련은 우리 군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훈련종목이다.


 6?25전쟁 때 있었던 흥남철수작전과 같이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인해 대규모 난민이 발생할 경우 이를 안전하게 후송하는 훈련이다.


 비전투원후송훈련에 참가하는 4900톤급 신형 상륙함 천왕봉함은 우리 해군함정 중 독도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1척당 완전무장한 상륙군 100명을 이송할 수 있는 고속상륙주정 3척을 탑재하고 있으며, 헬기 2대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 상륙작전뿐만 아니라 재해재난 구조 등 인도적 민사활동(HCA)의 플랫폼(Platform)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이다.

 

 29일 코브라골드 훈련전대 출항 환송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5전단)


 훈련전대는 6ㆍ25전쟁 시 전투 병력과 함정?항공기를 보내 대한민국을 도와준 태국 국민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오는 2월7일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비를 찾아 헌화하고, 19일 함상 리셉션에 우리 교민과 함께 태국군 참전용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2월8일과 14일 사타힙 인근 사회복지시설에서 연합 봉사활동을 하고 우방국간 함정 상호방문 등 군사외교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코브라골드 훈련전대는 태국 현지 일정을 마치고 오는 2월말 귀국한다.


 최봉재 훈련전대장은 “코브라골드 훈련은 6ㆍ25전쟁 시 유엔군이 수행했던 임무를 숙달하는 인도적 연합훈련”이라며 “해군과 해병대는 한 팀을 이뤄 다양한 위협에 대비하고 세계 어디에서든 우리 국민과 국익을 지킬 수 있도록 해외 전투력 투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훈련참가 의의를 밝혔다.


 한편 1982년부터 시작한 코브라 골드 훈련은 미국 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사령부 공동 주관으로 다국적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해마다 시행하는 연합훈련으로서, 무력분쟁이 발생한 지역에 UN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다국적군이 투입돼, 분쟁을 종식시키고 안정화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숙달하는 인도적?평화적 훈련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훈련 참관국으로 동참하다가 2010년 최초로 정식 참가, 미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과 훈련을 했다.
 

[아시아뉴스통신] 201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