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지휘관 중심의 보안활동 강화”

[해병대2사단] “지휘관 중심의 보안활동 강화”

해병대2사단, 특단의 활동 평가·결의대회
의식 확산·사고 근절 등 가시적 성과 거둬

해병대2사단이 개최한 ‘특단의 보안활동 평가 및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보안의식 확립과 완전작전 성공을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영식 상사

해병대2사단이 전방 사단으로서 올 한 해 강도 높은 보안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특단의 보안활동 평가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는 사단 지휘부와 참모진, 보·포병 연대장과 직할부대장, 보안관계관, 지원 기무부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단은 지난 1월 20일부터 1개월 동안을 ‘특단의 보안활동 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보안교육, 수시보안감사, 부대 간 교차 보안점검을 공세적으로 추진하면서 장병들의 보안의식을 개혁하고 불합리한 보안 관행을 척결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사단은 강화된 보안의식을 모든 부대에 확산시키고 잠재적 사고 요소들을 색출함으로써 실제 작전 수행에 장애가 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근절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보안활동 평가뿐만 아니라 날로 수위가 높아져 가는 적의 사이버테러 등에 대비한 교육과 참가자들의 토론도 함께 진행하면서 상황인식 및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김진철(중령) 정보참모는 “지휘관 중심의 보안활동을 강화해 ‘손에 잡히는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2016.03.01.